나랑 친구할래? 꼬까신 아기 그림책 21
최숙희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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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렸을때부터 최숙희 작가의 책들을 너무 좋아했답니다.

그래서 항상 신간을 구입하고 있답니다.

부드럽고 따뜻한내용이 가득한 그림책들이여서 항상 실망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어떠한 따뜻함을 담고 있을지 기대하며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꼬마 여자아이가 등장해서 이야기를 이루워 간답니다.

그리고 어떤 친구가 될지 이야기 하고 있어요.

친구를 만들고 싶은 여자아이가 이야기 하는 친구가 되기위한 자신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어요. 

 

 

 

 

 

 


역시나 따뜻한 내용이 가득한 내용들.

기쁜마음으로 선물하고 나눠먹고 함께 책을보고 함께 웃는 친구가 되고 싶은아이

 

 

 

 

 

 



미안하다고 먼저말하고 괜찮다고 용서하고 아파할때 달래주고 옆에서 손을 꼭 잡아 줄수 있는 친구.

이런친구가 된다면 정말 따뚯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이런친구가 되도 행복하고 이런친구가 내 친구가 되도 너무 행복하겠죠?

물론 이야기 하듯 모든걸 다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이런 예쁜 생각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거 같아요.


 

 

 

 

 

 

 

사진에는 짤렸지만 사탕두개를 들고

"나랑 친구할래?"라고 묻는 여자아이.

여자아이는 아마도 이 남자아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서 이런이야기들을 한거 같아요^^

먼저 손을 내미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여자 아이는 정말 멋진 친구인거 같아요.

 

 

 

집에 왠만한 최숙희 작가의 책들이 다 있다보니

<나랑 친구할래?>에 등장하는 '행복한 ㄱㄴㄷ'책을 보고 반가워 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행복한 ㄱㄴㄷ' 등장하는 남자아이와 '나랑친구할래?' 마지막에 등장하는

남자아이가 동일 인물인거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어요.

최숙희 책을 좋아하다보니 이번 책을 보면서 더욱 확장된 생각을 하면서 보았답니다.


영아에서 유아로 성장해가면서 친구간의 트러블들이 많이 생기는거 같아요.

그것도 당연하게 나혼자만을 생각하다가 내 놀잇감을 양보하고 공유해야 하는 친구라는 존재가 생기니

아이의 입장에서 좋을리가 없긴 하겠죠..

하지만 그 상황을 극복하면서 성숙해져야 하는거다보니

아이에게 친구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랑 친구할래?>는 여자 아이가 여러 동물친구들을 만나면서

그 친구들로 인해 기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그런 부분이 분명 친구에대한 긍정에너지를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았답니다.


아이들에게 <나랑 친구할래?>을 통해서

내가먼저 손내밀 수 있고 함께하는 행복감을 알게 해주면 참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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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생겼어요!
키시라 마유코 글, 다카바타케 준 그림, 류화선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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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지붕과 파란지붕 두집이야기가 그려지는 <이웃이 생겼어요>

두이웃의 어떤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하더라구요.

 

 

 

 

이웃이 없지만 혼자서도 즐겁게 지내는 꼬꼬!

어느날 옆집에 누군가가 이사를 왔어요.

 

 

 

 

 

 


이웃을 만나고 싶어서 옆집에 계속 가보았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어요.

몇일이 지나도 계속 새 이웃을 만날 수 없었어요.

꼭 이웃을 만나고 싶은 꼬꼬는 편지를 써서 옆집 문에 붙여 두었어요.


 

 

 

 

 

 

옆집에 이사온 이웃은 올빼미!

그래서 둘은 만날 수가 없었던거에요.

올빼미도 옆집이웃에게 인사를 하고 싶었지만 만나지 못했는데 문앞의 편지를 보고 너무 반가워

답장 편지를 붙혀 놓았답니다.

 

 

 

 

 

 

 

이웃을 기다리는 꼬꼬,

밤이 되기를 기다리는 올빼미

둘은 기다리다 기다리다 이웃의 집으로 가기 위해 나섰다가 둘은 마주치게 된답니다.


아침에 활동하는 꼬꼬와 밤에 활동하는 올빼미

두 이웃은 앞으로 어떻게 지내게 됐을까요??^^


 

 

 

 

 

꼬꼬와 올빼미는 가운데 알림판에 서로의 이야기를 남겨 놓고

이야기를 나누며 사이 좋게 살았답니다^^






이웃의 개념이 점점 상실되고 있는 요즘.

아이들 역시도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잘 모르는거 같아요.

나와 맞지 않든 잘 맞든 이웃과 소통하고 지내는게 얼마나 중요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였답니다.

둘의 생활패턴이 다르다보니 영영 만나지 않고 살 수도 있지만

꼬꼬와 올빼미는 이웃에 관심을 갖고 만나기 위해 노력한답니다.

그리고 나와 맞지 않는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너무 멋있었던거 같아요^^

저부터 옆집에 살고 있는 이웃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하는 반성을 갖기도 했고

아이들에게 이웃에 대한 설명을 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점점 이웃과 멀어지고 있는 이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이웃에대한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었던 유아 그림책 이였답니다.

아이들과 즐겁고 재미있게 읽어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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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파랑새 그림책 117
마르쿠스 피스터 글.그림, 안온 옮김 / 파랑새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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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 <행복>을 읽어보았어요.

행복이란게 참 거창한곳에서만 찾았는데

아주 사소한 모든것들이 나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이라서

아이와 읽을때 행복했던 순간을 이야기 해보기 좋았던 책이랍니다.

아이와 함께 소소한 행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책이였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풀밭에서 놀고 있는 조와 레오.

조는 레오에게 "행복이 뭔지 알아?"라고 묻는답니다.

그러면서 행복이 어떤거 인지 이야기가 시작되요.

 

 

 

 

 

 

 

조는 정말 사소한것들을 행복으로 느끼고 있답니다.

눈송이를 먹어보는 일, 아름다운 조약돌을 찾는일등 아주 사소한것들을요..

 

 

 

 

 

 

 

조의 이야기를 듣던 레오도 행복을 이야기해요.

레오는 깊은 주머니속에서 치즈 한조각을 발견하는걸 행복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리고 커다란 웅덩이에 뛰어드는일, 낙엽깔린 길을 걷는것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하고 있는것들을 행복이라고 느끼고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단짜긴구와 함께 연을 날리는것이 행복이라고 이야기하며

둘은 손을 꼭 잡고 들판을 뛰었답니다.






<행복> 책을 읽으면서 행복이라는게 거창하지 않다는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답니다.

아이들도 이야기 하더라구요.

"이런게 행복이야? 별거 아닌거 같은데.."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하지만 살면서 아주 사소한것에 웃고 즐거운 일아 한두가지가 아닌데

그걸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아이에게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행복은 내가 즐겁고 재밌고 편안한 마음이 들면 그게 행복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거야"

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한결 밝은 표정으로 "그러면 난 매일매일 행복하네"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행복!!

정말 먼곳에서 찾기보다는 바로 내앞에 있는 지금 상황에서 찾아보는게

내가 진정으로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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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만 먹을래! 까까똥꼬 시몽 11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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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이 점점 심해지는 아이들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자극적인 음식에 익숙해지다 보니 채소를 멀리할려고 하는거 같아요.

<파스타만 먹을래>의 시몽도 파스타만 먹겠다고 하는 아이랍니다.

 

 

 

 


파스타를 좋아해서 빵도 고기랑 완두콩도 호박수프도 먹지 않고 오로지 파스타만 먹겠다는 시몽!

그런 시몽이 엄마에게 혼이나고 방으로 가게 된답니다.

 

 

 

 

 

 

 

화가 난 시몽은 파스타만 먹겠다고 소리쳤어요.

 

 

 

 

 

 

 


그때, 엄마가 아빠에게 초코케이크 맛있겠다고 이야기 하는 소리가 들려썽요.

시몽은 조용히 거실로 나가서 초콜릿케이크 먹어도 되는지 물었답니다.

엄마는 호박수프를 먹으면 초콜릿케이크를 먹게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어요.

 

 

 

 

 

 

 

 

다음날, 아빠께서 파스타 먹자고 이야기를 하시니

시몽은 피자를 먹겠다고 하네요.





책을 읽다보면 시몽은 파스타만 먹겠다는 의지보다는

반항의 의미가 있지 않나 싶어요.

아이들이 점점 커가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싫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시몽도 아빠와 엄마가 먹자는건 다 싫다고 하고 오로지 파스타만 먹자고 하네요.

그리고 아빠가 파스타를 먹자고 하니 또 피자를 먹겠다는 시몽의 모습이

아이들이 자기주장의 생기는 모습을 보는 듯 했어요.

그리고 엄마의 단호한 대처 능력도 멋져 보였어요.

자기주장이 생기면서 아이들이 떼가 느는데 모든걸 받아줄 수는 없잖아요.

시몽의 엄마처럼 단호하게 아이를 지도하고

현명한 방법으로 아이에게 호박수프를 먹이는 모습을 보면서 현명한 엄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아이들.

그러면서 부모들은 더 힘들어 지지만

단호하고 현명한 자세로 대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의 시선은 저와는 또 달랐어요.

시몽의 마음을 이해하고 뜻이 받아들이지 못한 상황을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시몽의 행동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면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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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바꿔 주세요 리틀씨앤톡 그림책 14
조효정 글.그림 / 리틀씨앤톡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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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서 느껴지는 아이의 애절한모습!

무슨 이유때문에 아이는 저렇게 애절한 표정으로 아빠를 바꿔달라고 하는걸까요??^^

궁금증을 가득안고 <아빠를 바꿔 주세요>를 읽어보았어요.

 

 

 

 엄마가 외할머니 댁에 가시는 날인 일요일.

아빠와 단둘이 있는 날인데 아빠가 마구마구 괴롭히며 깨우기 시작한답니다.


그래서 무릎꿇고 소원을 빌었어요.

아빠가 장난 좀 그만했으면!

 

 

 

 

 

 


그랬더니 아빠는 달라졌어요.

하지만 말이 많아졌답니다.

잔소리르 엄마위 두배쯤 많이 하는 아빠...


더이상 참을 수 없어 다시 소원을 빌었어요.

아빠가 잔소리 좀 그만했으면!


 

 

 

 

 

 

그랬더니 아빠는 잔소리 대신 게을러졌어요.

소파에 누워 과자만 먹다가 잠만 쿨쿨자는..


너무 화가나 다시 소원을 빌었답니다.

아빠가 내 말 좀 들어줬으면!


 

 

 

 

 

 


그랬더니 아빠가 또 달려졌어요.

내말을 잘 들어주는 완벽한 아빠로요.

 

배고프다고 하니 내가 말하는건 뭐든 다 해주셔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답니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빠가 안보였어요.

"누가 우리 아빠 좀 찾아 주세요." 라고 이야기 하며 울었어요.

 

 

 

 

 

 


그순간 알람소리가 울렸어요.

다행히 꿈이였답니다.





아이들은 아빠나 엄마가 달라지길 바랄때가 많을거 같아요.

특히 아빠들과 신나게 놀고싶은 아이들과 다르게

아빠들은 아이맘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책속의 아이처럼 아빠의 문제점을 고쳐지기를 바라는 아이들아 많을거 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내가 원하는 아빠는 이세상에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아이도 아빠도 반성의 시간을 갖을 수 있는 책 같았어요.


모든게 완벽할 수 없지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해 주는 방법을 배 울 수 있었던거 같아요.

아이와 아빠나 엄마가 조금씩 양보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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