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만 먹을래! 까까똥꼬 시몽 11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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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이 점점 심해지는 아이들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자극적인 음식에 익숙해지다 보니 채소를 멀리할려고 하는거 같아요.

<파스타만 먹을래>의 시몽도 파스타만 먹겠다고 하는 아이랍니다.

 

 

 

 


파스타를 좋아해서 빵도 고기랑 완두콩도 호박수프도 먹지 않고 오로지 파스타만 먹겠다는 시몽!

그런 시몽이 엄마에게 혼이나고 방으로 가게 된답니다.

 

 

 

 

 

 

 

화가 난 시몽은 파스타만 먹겠다고 소리쳤어요.

 

 

 

 

 

 

 


그때, 엄마가 아빠에게 초코케이크 맛있겠다고 이야기 하는 소리가 들려썽요.

시몽은 조용히 거실로 나가서 초콜릿케이크 먹어도 되는지 물었답니다.

엄마는 호박수프를 먹으면 초콜릿케이크를 먹게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어요.

 

 

 

 

 

 

 

 

다음날, 아빠께서 파스타 먹자고 이야기를 하시니

시몽은 피자를 먹겠다고 하네요.





책을 읽다보면 시몽은 파스타만 먹겠다는 의지보다는

반항의 의미가 있지 않나 싶어요.

아이들이 점점 커가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싫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시몽도 아빠와 엄마가 먹자는건 다 싫다고 하고 오로지 파스타만 먹자고 하네요.

그리고 아빠가 파스타를 먹자고 하니 또 피자를 먹겠다는 시몽의 모습이

아이들이 자기주장의 생기는 모습을 보는 듯 했어요.

그리고 엄마의 단호한 대처 능력도 멋져 보였어요.

자기주장이 생기면서 아이들이 떼가 느는데 모든걸 받아줄 수는 없잖아요.

시몽의 엄마처럼 단호하게 아이를 지도하고

현명한 방법으로 아이에게 호박수프를 먹이는 모습을 보면서 현명한 엄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아이들.

그러면서 부모들은 더 힘들어 지지만

단호하고 현명한 자세로 대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의 시선은 저와는 또 달랐어요.

시몽의 마음을 이해하고 뜻이 받아들이지 못한 상황을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시몽의 행동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면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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