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CEO는 왜 강한가 - 삼성의 26년차 인사담당 임원이 밝히는 삼성 인재 육성의 비밀
조영환 지음 / 북오션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 머리글을 읽었을 때에는 삼성인들의 자부심과 사회적 지위나 역량에 대해서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읽을수록.. 필자의 의도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삼성에서는 이런저런 교육과 이런저런 것들을 행동하고 있으니 다른 기업들도 따라해서 성공 하라는건지..

단순히 삼성을 홍보하고 자랑하려는 건지..

더구나 아직 사회생활을 오래하지 않은 사원, 대리급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사항들이 많다.

 

CEO나 창업자 그리고 임원들에게 해당되는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일반 회사원이 아닌 임원급 이상의 분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반면, 왜 우리나라에서 삼성~ 삼성~ 하는지 이해가 되기도 했다.

채용과정 부터 교육과정 등등 정말 치밀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에 놀라웠다.

정말 이 모든것이 실현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필자는 삼성이 일을 정말 많이 시킨다는 것을 알고..

다른 기업에 비해 많이 시킬뿐 익숙지면, 다른 기업들이 느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와의 기업 문화의 변화..

서양과 동양의 기업문화의 차이.. 등등..

직장선배로서 인생선배로서 많은 조언들을 해주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공감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았다.

 

행복이 곧 성공이라고 생각하며 일에만 매달리던 기성시대와는 달리..

요즘은 회사에 모든 것 바치는 것보다 개인의 시간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나의 목표가 너무 높은 곳이 아닌 보통 정도의 높이라서 그런지..

너무 일에 얽매이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인지..

이 책은 나에게 공감대를 느낄 수 없는 책이였다.

 

그래도 삼성출신인 사람들이 이름만 말하면 아는 많은 기업에서 임원급 이상을 하고 있다는 것에 다시한번 놀라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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