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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문명 - 숲이 물러난 자리에 새겨진 5,000년의 기록
존 펄린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7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벽돌책이라 언제 다 읽지 막막했던 책이지만, 한 번 시작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읽어갔다!
단지 나무를 자르고 종이류에만 사용된다고 생각했던 나 반성해....! 😭
오랜 시간 동안 나무는 불을 피울 연료를 제공해주고,
이를 통해 인류는 음식을 익혀먹을 수도, 추위에서 벗어날 수도, 도구를 만들 수도 있었다.
이렇듯 문명의 진화에 있어서 나무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문명은 과거 그 자리에 있던 숲을 정복하고 황무지를 개간한 업적을 찬양했다는
아주 모순적인 이야기 ···
역사서 같으면서도 역사서가 아닌 듯한 느낌도 받은 이유는
숲이, 나무가 우리의 가까이에 있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신경을 쓰지도 않고, 오히려 막 대하는..!
여전히 숲이 주는 이로움은 많지만 우리는 그 이로움을 자각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 같기도 하다.
나부터가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