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소리가 들린다
최정원 지음 / 창비 / 2026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이 책에는 사람을 나무로 만드는 이른바 '나무병'이라는 바이러스가 등장하는데요!
이 바이러스는 작가님의 전작인 『허밍』에도 등장하는 바이러스에요!
(같은 세계관이죠 ㅎㅎ)
방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허밍』을 읽지 않았어도 괜찮다고 하셨지만,
전 이참에 『허밍』까지 꼭 읽어보려구요!!
'나무병'은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하는데
바이러스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변이체들이 남았고,
생존한 사람들은 방벽 안으로 도망쳐 스스로를 가두고 그곳에서 살아 나갈 방법을 연구하고 있어요.
큰 전개는 주인공 '이세'와 '지헌'이 자신들의 셸터로 오는 지원 물품이 끊기자
그 지원 물품을 찾으러 도시로 떠나는 여정이에요!
(이야기하고 싶은 건 많지만 크나큰 스포일까봐 조용히 하는중 ···)
책은 총 3부로 나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놀랐던(반전!) 장면이 1부에서부터 나와서...!
⚠️ 약 스포. '이세'의 정체에 주목해보세요! ⚠️
읽다 보면서 재난물, SF물로만 생각했는데 살짝의 로맨스도 있었다 💗
작가님, 후속작 있죠!? 있는거죠!? 이렇게 끝나면 너무 아쉬워요ㅠㅠ
그거 알죠? 대놓고 로맨스 똭! 이렇게 보이는 것보다는 은근한 그런 기류가 보이는 게 더 설레는거...♥️
저 이런 설렘 너무 좋아해요 진짜 🥰
뒷내용이 살짝 열린 결말로 끝이 났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운이 계속해서 남았어요!!
개인적으로 엄청난 현실적인 사람인 저에게 SF 장르는 늘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분야였는데
이런 내용이라면 너무나도 환영입니다 😮
아, 저는 주변 사람들한테 혹시 재난상황이 생긴다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도망치며 애쓰기보다는 그냥 포기할 거 같다고 이야기하고는 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살짝쿵 반성하기도 하고, 그만큼 주인공들이 너무 대단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