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랑을 먹어라
세라 마리아 그리핀 지음, 아밀(김지현) 옮김 / 허블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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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는 고향으로 돌아온 '셸'이 쇼핑몰 한켠의 꽃집에 붙어있는 "도움 필요"라는 문구를 보고 꽃집 주인인 '네브'를 만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글을 읽으면서 두 주인공 외의 '나'는 도대체 누구일까 생각했는데,

정체는 꽤나 이른 시기에 나왔다.

'나'는 굵은 초록빛 덩굴의 식인식물 '아가'였다.


식인식물이라는 소재가 무척 신선했는데, 

식인은 눈에 보이는 사람의 피부, 형태 등 외적인 요소만을 먹는 것이 아닐 수도 있겠다 생각을 했다.

소설 속 '아가'는 사람의 마음을 이용하기도, 자신의 욕망을 내비추기도 한다.


처음 이 소설을 접했을 때, 제목만을 보고

이 소설은 사랑 이야기일까? 그렇다면 사랑을 먹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와 같은

의문을 가지고 시작했다.

낯선 방식의 사랑 이야기로만 생각하기에는 식인 식물 소재를 제외하고는

어쩌면 주변에 있을지도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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