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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한 균형 - 불안과 기쁨, 슬픔과 행복 사이 삶의 온도를 맞추는 일
쑥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3월
평점 :


인생을 살다보면 작거나 큰 불안과 불행을 한 번쯤 겪어보기 마련이다.
그런 상황을 피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점은,
어떻게 극복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점도 바로 그 부분이다.
저자는 그러한 점을 잘 헤쳐나간 것 같다.
"불안을 애써 밀어내는 대신 기꺼이 자리를 내어준다. 불안이 있기에 뭐라도 열심히 할 수 있는 거니까." 라는 구절처럼
불안을 받아들이고, 그 사이에서 절절한 '균형'을 찾아가는 일.
그 시간이 필요하다.
20대 중반이 되어가다 보면 '학교'라는 소속감에서 벗어나 사회로 들어가게 된다.
그 상황 속에서 많은 불안함과 초조함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처음으로 아무 소속도 아닌 삶을 사는 것은 상상보다 훨씬 더 두렵다.
그럴 때, 책의 한 구절을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의 나는 '가능성'보다 '텅 빈 울림'에 먼저 흔들렸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