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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될 때 - 실수에서 시작하는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ㅣ 십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1
양지열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니가 무슨 걱정이 있냐? 주는 밥 먹고, 공부나 열심히 하면 그걸로 된거지" 내가 학생때 자주 듣던 말이다.
어른들은 정말 모르는가보다. 10대들에게도 무지막지하게 고민이 많다는것을..
이마에 난 뾰루지 하나부터 시작해서, 보는것만으로 설레는 짝사랑도 시작되고,
도대체 선생님이 뭐라고 말하는지 모를 수업도 이해해야 하고,
툭하면 커서 뭐될거냐고 묻는 어른들 덕에 장래 고민도 해야한다.
이것뿐일까? 커서 누구와 결혼하게 될지, 나는 어떤 집에서 살고 있을지 모든 게 머릿속을 휘젓는다.
우리 아이들, 지금 잘 자라고 있는걸까...?
인도 지역에서 쓰는 나마스테라는 인사말 알아? 당신 안의 거룩한 존재에게 내 안의 거룩한 존재가 경배를 드립니다. 이런 뜻이래. 남을 존중하는 것이 바로 내가 존중받는 길이야. 나마스테!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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