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CJ그림책 축제의 초대작가인 크베타 파코브스카 ...
처음 알게 되었다. 올해 나이 82세라는 이 예쁜 할머니의 모습을 보시라^^
전시된 조형물의 모티브가 된 책을 고르다 이 강렬한 빨강색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말 그대로 숫자가 가득 담긴 그림책이다.
마침 '다섯과 여섯'의 끝발음으로 열까지 셀 때면 둘 중 하나는 잃어버리는
우리 딸에게 꼭(?) 안기고 싶은 책이었다.
유난히 빨강을 좋아하는 주은이는 이 책을 종로의 전시장 가는
전철안에서도 내내 가슴에 안았다가 또다시 여러번 만지작 만지작거리며
길동무 삼았다. 가자마자 똑같은 그림찾기에 바쁘다~
앗! 또다른 발견... 전시되었던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를 좋아해서 몇 번을 읽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