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즐거움 - 개정판 매스터마인즈 1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이희재 옮김 / 해냄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실용적인 자기계발서가 난무하는 요즘

뭔가 과학적으로 탄탄한 바탕을 갖춘 자가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면 말을 좀 듣지 않을까 싶어

구입한 책.

 

원제는 finding flow.

몰입의 즐거움이라는 제목으로 나왔지만,

이 사람이 지은 또다른 몰입 시리즈의 입문서쯤 되지 않을까?

모르겠다. 다른 책은 읽어보지 않았으니.

사람들이 어떤 때 즐거워하거나 행복해하거나 몰입하는지를

이렇게 열심히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참 신기한 일이다.

 

'몰입'은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물 흐르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을 표현하는 말이다. ...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는 일련의 명확한 목표가 앞에 있을 때 몰입할 가능성이 높다.' p.45

 

'몰입은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버겁지도 않은 과제를 극복하는 데 한 사람이 자신의 실력을 온통 쏟아부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p.46

 

'결국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일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 p.65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아내는 일이다.' p.66

 

인생을 알차게 살기 위해선 적절한 목표와 능력을 갖추고

몰입해서 살아라...라는 게 이 책의 요점인 듯.

 

'말은 쉽다' p.56

내 말이.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내 일상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고,

삶의 방향을 잃은 듯 살아가는 게

쉽긴 하지만 행복하진 않음을 새삼 깨달았다.

저자의 실험방법처럼 하루를 잘게 쪼개서

랜덤으로 고른 시점에

내가 뭘 하고 있으며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기록하면 참 좋겠지만,. 그러기엔 좀 바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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