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 Power Made Easy: The Complete Handbook for Building a Superior Vocabulary (Mass Market Paperback)
Norman Lewis 지음 / Pocket Books / 199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처음 산건, 간 크게도 고등학생때였지 싶다.

잘 읽지도 못하면서 원서로 된 책으로 공부할거라고..참 포부도 컸다.

그치만 웬걸, 차근차근 인내심을 갖고 따라가다 보니까

어느 새 단어가 많이 늘어있는거다.

물론, 그 때의 단어는 우리나라에서 보통 고등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수준을 훌쩍 넘어선 것이긴 했지만, 나름 유용했다.

대학원생이 되고 한참 잊고 지내다가 다시 영어공부-단어-를 하려고 하니

이 책이 떠오르는 거다.

서재를 뒤져서 그 당시의 책을 찾아냈는데, 이건 뭐.. 먼지가 풀풀 날리고

작은 벌레도 기어다니는....!!!

그래서 다시 샀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바뀐 건 없는 것 같지만,

설혹 지금 영어권에서 안 쓰는 단어가 나와있을지라도(난 그런걸 감별할 수준까지는 못된다)

어원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배워나가게 하는 이 책의 방식이 정말 맘에 든다.

쪼그맣고 가볍고 그러면서도 내용은 풍부한 영어학습서를 원하는 사람에겐 딱이다.

단어만 설명해놓은 건 아니다. 발음부터 차근차근.

아마도, 아주 오래전에 쓰인 것 같은 이 책은,

영어를 쓰지 않는 외국인들보다는 영어를 모국어로 쓰면서도 티미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것 같다.

어원부터, 체계적으로, 외우지 않을 수 없는 구성으로

인내심만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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