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식사전 - 전월세, 내집, 상가, 토지, 경매까지 계약 전 펼쳐보면 손해 안 보는 책! 길벗 상식 사전 16
백영록 지음 / 길벗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살면서 사는 품목 중 가장 고가의 품목은 무엇이 있을까? 각종 명품? 아니면 자동차? 물론 명품과 자동차도 값이 나가긴 하지만, 일반 직장인이 평생 살면서 가장 많은 돈을 들여 사는 것은 집일 것이다.
수도권에선 3억이상의 비용이 들고 지방이라고 해서 집은 헐값에 매매되지 않는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집은 살면서 지속적인 비용을 요구한다.
집을 매매할 때 내야 하는 재산세와 양도소득세 그리고 부동산 중개수수료, 집에서 거주하면서는 각종 공과금을 내야하고, 집을 소유하기에 내야 하는 재산세.
만약 여기에 대출이 있다면 대출이자 등 집은 지속적으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고가의 품목 중 하나다.

살면서 가장 비싼 품목을 사는데 그럼 당연히 잘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의외로 우리는 집을 매매하는 방법이라던지, 등기부등본보는 법, 부동산 중개수수료, 재산세가 얼마나 나오는지 잘 알지 못한다.
재산세 얼마나나와? 라고 물어보면 작년과 비슷하지 않나?라는 대답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재산세 기준일에 대해서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일생을 살면서 가장 많이 비용을 지불하는 집인데, 왜 그런걸까? 알아야 하는 것도 많지만 그 경험이 거의 1~2회만 해당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대부분 월세나 전세로 살다가 청약으로 집을 사기에 한 두번 경험할 것을 굳이 알아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런데 사람들의 욕심은 끊임이 없는 것 같다. 내가 산 집이 오르길 바라고,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샀으면 하는 바램도 있기 때문이다.

신혼시기 시작하는 전월세 계약서를 안써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거 저것 설명이 있고, 집주인과 내 이름이 들어가고 도장찍고 중개수수료 내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여기에도 대처방법들이 있다. 그것을 모르고 무작정 계약하고 우리 집주인은 왜 그렇지? 하고 생각하는 것은 어린아이 같은 생각이다. 집주인에게 도덕성까지 요구할 필요는 없다.

부동산 상식사전이기에 주택, 토지, 상가, 경매까지 부동산의 여러 분야에 대해서 정말 알기 쉽게 잘써놨다. 부동산의 시기는 지났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매매수익으로 집을 바라본 것이다. 임대수익으로 살고 싶다는 직장인도 다수 있다. 그렇다면 부동산에 대한 공부는 필수이지 않을까?
또한 내 집을 살때도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필수다. 그런면에서 보면 초보자가 보기에 적당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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