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필수 상식사전 - 최신 경영 핫이슈부터 마케팅, 생산.인사 관리, 재무.회계까지! 길벗 상식 사전
정재학 지음 / 길벗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회사를 경영한다는 것은 시스템을 통제하는 것이겠죠. 인적 자원관리, 기업 자금관리, 신제품과 마케팅까지 모든 분야를 통제해야 합니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 하에서 외부 경제변화까지 회사 내외의 변화를 살펴야 합니다. 이런 모든 일을 CEO 혼자 감내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회사 내에는 여러 부서가 존재합니다.

인적 자원을 관리하는 인사부, 판매를 담당하는 영업부, 마케팅을 담당하는 마케팅부서, 회사의 자금을 관리하는 총무부까지 모든 부서가 자신의 일을 하면서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법인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도 어쩌면 이런 유기적인 모습이 사람의 몸과 같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뜻에서 기인한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경영필수상식사전은 개론서라고 보시면 정확합니다. 마케팅, 인사, 재무회계의 분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깊이가 있는 책은 아닙니다. 책 제목에서 보듯이 상식사전이기에 상식적인 부분을 언급합니다.

플라톤이 말한 common sense는 이성적인 사람을 말합니다. 상식이라는 것이 이성을 갖춘 사람의 덕목이듯 상식사전은 이성적으로 풀어 쓴 책이겠죠. 왜 이성적이어야 할까요?

회사를 경영하면서 감성적인 경영을 한다면 회사는 곧 문을 닫아야 합니다. 내외부적인 환경에 적합한 대응을 할려면 이성적인 판단하에서 해야 합니다. 의사결정권한을 갖고 있는 담당자가 이성이 아닌 감성에 이끌려 판단을 한다면 잘못된 판단이 나오기 때문이죠.

요즘은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 대해서 두루 알고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여러 분야에 지식이 있다면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경영상식필수사전은 토막상식처럼 구성이 되어 있지만 이를 읽고 현실에 적용하는 것은 온전히 독자의 몫이다. 다만 이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나? 라는 기본적인 바탕을 제공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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