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요 5스텝 논리사고 - 업무 성과를 100배 올리는 비즈니스 로지컬 씽킹의 모든 것
시모지 간야 지음, 마정애 옮김 / 더난출판사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 속의 소중한 글

[북리뷰] simple is the best

이 책을 읽고 있자니 얼마 전에 읽은 비저블 이펙트가 생각났다. 비저블 이펙트에서 생각나는 것을 혹은 말하고 싶은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라고 한다. 우리가 대화를 할 때는 조금 덜하지만, 글을 읽을 때는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잘 이해 못할 때도 왕왕 있으니까.

이 책은 코쿠요라는 문구회사의 교육담당이 쓴 책이다. 한 페이지에는 글로 되어 있고, 옆에는 그림으로 혹은 다이어그램식으로 문장을 설명한다. 문장을 읽고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쉽다. 어떻게 보면 굳이 책 전체를 이렇게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겠지만, 오히려 이렇게 함으로서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독자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가 책 한 권을 읽는다면 그 책 한 권에서 기억에 남는 문장 하나만 발견해도 그 책은 충분히 남는 책일 테니까.

책을 읽다가 중간에 MECE란 단어가 나온다. 그러면서 납득이가 출연한다. 이게 무슨 말인지 봤더니 “Mutually exclusive and collectively exhaustive = 서로 중복되지 않고 전체로서 누락이 없다는 뜻이었다.

책을 읽다 보면 이 책은 무슨 매뉴얼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일본 저자 분들의 책을 읽다보면 특히나 경영경제 서적 중 비즈니스 분야 같은 경우는 이런 색이 진하다. 요즘 들어 사회적인 문제도 많기에 매뉴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매뉴얼은 분명 필요하다. 매뉴얼 이외의 말로 표현하면 가이드 정도 될 것 같다.

회사 내에서도 프로젝트나 혹은 일상적으로 쓰는 문서에는 항상 가이드가 있다. 그 가이드 안에서 문서를 작성하게 된다. 특히나 프로젝트에서는 각 단계마다 혹은 이슈에 대한 가이드가 없다면 서류를 보고 전체 구성원이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을 한다.

이 가이드는 약속이다. 우리가 이런 용어를 쓸텐데 이 용어는 어떤 것이다라는. 이 한 권의 책이 회사 내에서의 업무 가이드라고 한다면 이 가이드에 충실히 따르면 된다. 우리가 회사에서 종종 실수하는 그렇지 않으면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해야하나? 어찌되었건 기본을 어겼을 때 우리에겐 딱 2가지 반응이 돌아온다.

와우~ 이런 것까지 찾았어? 정말 수고했네.” 또는 요구사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군. 이번 프로젝트 보고서에서 필요한 것의 범위를 벗어났어. 다시 작성하게.” 간단히 이 2가지 반응이 올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simple is the best라는 점이었다. 요구사항에 대한 답을 제대로 하는 것 그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논리적 사고가 아닐까?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