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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축의 대이동
책 참 어렵다
.
거시경제를 다루는 책들은 대부분 어렵다
.
이 책도 좀 어렵다
.
세계경제축의 대이동이란 제목처럼 축이라고 하면
중심축이 있어야 한다
.
이 책은 아마도 서방국가들을 축으로 삼은 것 같다
.
그럼 이 중심축에서 어디로 이동하는가
?
저자는 남반구를 예로 들지만
글쎄
…
중국도 포함되고 남반구 국가를 들지만 딱히 제대로 된 이동축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
이 책의 처음부분에서는 어렵지만 실용서적인 의미도 있다고 생각했다.
사진에서 보듯이 자동차를 만드는 입장에서 위기와 기회의 입장에 대해서 논한 곳이 있다
. ‘
오호
~
딱딱한 거시경제 책에서 이런 디테일이 있구나
!’
라고 감탄했다
.
사실 거시경제 이야기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릴 때가 대다수이기에 이런 실용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감탄을 하게 된다
.
저자는 이런 말을
남겼다
.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정보와 통찰력을 활용해 전체 시스템에 대한 당신 자신의 관점을 형성하고
,
가장 높은 수준의 패턴을 보며
,
정말로 무엇이 문제인지를 명확히
하는 게 당신에게 더 좋은 것이다
. p 64.
이 말에 반감을 드는 사람이 있을까
?
특히나 경제학 서적은 나한테
도움이 되어야 읽은 보람이 있지 그렇지 않다면 굳이 읽어야 할 이유를 찾기란 쉽지 않으니 말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저자의 말처럼 두 눈을 부라리며 거시경제를 봐야 한다
.
그래야 안목이 길러지고 우리
생활에 밑거름이 되겠지
?
자자는 미국과 중국의 치킨게임을 언급한다
.
당연히
G2
의 싸움이니 어느 누가 묵과할 수 있을까
?
몇 년 전 중국은 희토류를
자원 무기화 했다
.
지금은 미국이 셰일 가스와 타이트 오일 개발을 통해 에너지 독립을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중이다
.
이렇듯 지금은 천연자원을 가진 나라가 세계의 중심이 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
.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참 씁쓸한 현실이긴 하지만
.
책 중심에 덧붙이는 글이 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자의 통찰력에 대해서 감탄을 했다
.
역시 대단한 분이구나
^^
이 부분은 꼭 읽어보길 권합니다
.
몇 페이지 안되지만 요약을 상당히 잘하셨거든요
.
이후 저자는 인도의
GMR
그룹
,
힌달코
인더스트리
,
바르티 에어텔
,
중국의 하이얼 그룹 등을 언급했다
.
사실 처음 들어보는 회사들이라 체감적인 느낌은 상당히 덜했다
.
문제는
내가 모른다는 것이니까
.
이 책을 통해서 앞으로 관심을 좀 가져봐야겠다
.
이후는 상당히 원론적인 이야기들이다
.
이것이 기업가 정신에 필요한
이야기겠지만 너무 원론적인 것 같다
.
아직 내가 그 정도의 마인드가 없으니까 그렇겠지만
.
저자는 틸트를 이렇게 정의했다
.
두꺼운 책이고 책 값이 좀 나가는 책이다
.
하지만 현재의 거시경제
트렌드를 읽고 싶은 분이라면 읽을만한 값어치는 충분하리라고 판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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