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환율공부 시작하라 2 지금 당장 경제 시리즈
윤채현 지음 / 한빛비즈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나르는 솔개처럼~ ♬ 꽤 오래된 노래지만 이태원씨의 솔개라는 노래 가사이다.

음... 이 노래를 아는 분들은 대략 30대 후반 정도^^

책을 읽고 뜬금없이 노래 가사를 읊조리는 이유는 우리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환율이란 각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의 대외부채와도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지금 당장 환율공부 시작하라 2권을 집어들면서 이 책은 나에거 어떤 메시지를 줄까 사믓기대가 많았다.

 

일단 환율하면 생각나는 것은 환전이다.

해외여행 갈때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이 나같은 일반인들의 생각일 것이다.

뭐 직접나가서 쓰다보면 원화같지 않아서 개념이 없어지지만 말이다.

 

책을 열고 1장을 봤을때 "우리는 모두 환율과 밀접한 관계다."라는 제목을 봤을때, "그래... 맞지..." 하면서도 체감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환율상승과 부동산 파급경로를 봤을때 '아... 그렇겠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했다.

'환율급등 ->소비자물가 상승 -> 가계 실질소득 감소, 소비여력 약화 -> 기업매출액 증가율 둔화와 영업실적 악화 -> 기업의 자금난, 시장금리 상승 -> 기업부도 증가, 실업증가 -> 주가지수 하락, 자산가치 감소 -> 대출금 상환능력 약화, 부동산에 대한 수요 감소 -> 경매 물건 증가, 부동산 가격 큰 폭 하락 -> 추가적인 환율 상승 -> 부동산 가격 추가 하락, 부동산 시장 거품 붕괴'로 이어지는 시간적 추세의 흐름은 첫 장부터 나에게 impact를 주었다.

 

2장에서 환율은 왜 변동하는가에서는 기축 통화에서부터 환율이 주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환율을 이용한 투자전략까지 기술하였다. 하지만 좀 아쉬운 것은 그냥 나열에만 그친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통화바스켓을 구성하기엔 개인은 참 벅차다. 외화예금으로 구성할 것인가? 아니면 와타나베 부인을 언급한 것처럼 개인이 FX 거래를 통해 시장 참여자로 환 위험에 대비할 것인지는 아직도 어려운 숙제이다.

Wrap account를 이용한 자산별 투자전략은 전문가도 참 어려울텐데라는 생각도 들게했다.

지금당장 환율공부 시작하라의 후속작이 나온다면... 아마도 이런 부분을 언급한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3장 환율은 점점 더 크게 춤출 것이다라는 chapter를 읽기전에 머리말을 다시 한번 읽고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환율은 국가간의 관계가 더 밀접하기에 현 상황을 이해한 다음에 읽었으면 좋겠다고 판단해서이다. 서두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 아쉬움이 좀 있었다.

3장을 읽으면서 너무나 많은 투자 주체들을 언급하다보니 산만한 감도 있었다. 읽다가 환율을 춤추게 하는 투자 주체가 누구지? 라는 생각도 들게되었다.

 

4장의 구성은 참 맘에 든다.

환율이란 부분은 이론적으로 일정 정도 이해도도 필요하지만 첫장부터 이론으로 끌고 들어가면 독자의 입장에서 '아후~ 어럽다...'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일반적인 이야기 후에 이론으로 들어오는 것이 참 맘에 들었다.

그러면 '아~ 앞에서 말한게 이런 내용이구라!'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지각할 수 있는 시간을 배려한 것 같아 이 부분은 아주 아주 맘에 들었다.

 

5장 역시 각국의 통화에 대한 특성을 언급하였는데... 나중에 지금당장 환율공부 시작하라 3편이 나온다면 각국의 통화에 대해서 심층적인 이야기를 다루었으면 한다. 음... 그럼 환율공부 시리즈의 완성도가 높아지겠지? 라고 혼자 상상해보았다^^

 

6장은 앞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우리의 대응방안을 구성하는 페이지로 간단히 언급한 부분들이다.

역시... 아쉽다... 6장을 읽으면서 '아... 이책을 반반 출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절로 나왔다.

책에서 언급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부동산 시장과의 연관을 환율로 푼 것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물론 각자의 주관대로 해석하기 나름이니까.

우리나라 부동산의 경우도 그러하겠지만 말이다.

 

우리나라 부동산의 경우는 DTI, LTV로 대출을 하는데, DTI로 5천을 대출 받는다면, LTV로는 1억을 받을 수 있다. 대출액이 증가하고 매매가 위축되다보니 매매차익이 나지 않는 아파트보단 임대수입이 나는 원룸이나 오피스텔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가수요가 없기 때문이다. 매가와 호가가 다르니 가수요가 충동질하면 매매가 일어날텐데 국가적인 대출 억제정책으로 가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현상은 다들 자기가 보는 관점(perspective)의 차이이겠지만 6장을 많이 할애하여 풀어주었으면 하는 많은 아쉬움이 있다.

 

책은 전체적으로 chapter별로 구분되어 있어서 어느 장을 막론하고 바로 읽어도 상관이 없을거 같다.

환율 1권에서는 전반적이 이야기가 2권에선 구체화되어 시리즈 책으로서는 완성도가 점점 높아지는거 같다.

혹시나 모르지만 3권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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