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삼국고교 1
황미리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책의 제목처럼 후삼국시대의 상황을 고등학교로 옮겨온 이야기이다. 배경이 되는 고등학교도 후삼국시대 때의 나라이름이고, 주인공들의 이름도 후삼국시대의 인물의 이름과 똑같다.

특이한 상황설정이라... 호기심에 읽어보게 되었는데, 꽤 재미있었다. 각각의 상황도 딱딱 들어맞고, 주인공들의 개성도 뛰어 났다.(역사 속 인물의 모습을 고대로 옮겨와서 그런듯하지만...)

하지만 특이한 상황설정과 주인공들의 개성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진행은 이 책 작가님의 여느 작품들과 다름이 없어 정말 아쉬웠다. '뻔한이야기야...'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올 정도로 이 책은 여느 순정만화와 같은 진행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야기 진행을 좀 탄탄히... 특이하게 진행했으면 좋은 작품이 되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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