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인리관의 주인인 로저애크로이드가 어느날 서재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살인동기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고 잠적한다. 쉽게 보일수 있는 사건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건은 점점 복잡해진다.
그런 가운데 나타난, 최고의 사립탐정 '포와로'!! 그는 '회색의 뇌세포'를 사용하여 점점 진실에 다가간다. 그리고 모든 내용을 침착하게 그려나가면서 포와로의 수사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 '나'...
포와로가 갑자기 모든 사람을 내보낸뒤, '나'에게 밝히는 모든 사건의 전모는 정말 충격이었다. 어떻게 '그사람'이 범인이라고 생각이나 했겠는가?? 역시 크리스티...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하는 멋진 소설이었다. 크리스티여사에게 푹빠진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할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