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교과서 인물 : 허준 - 신분과 관습에 맞서 집념으로 우뚝 선 의학자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김대조 지음, 나수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신분과 관습에 맞서
집념으로 우뚝 선 의학자
허준
글. 이재승, 김대조 | 그림. 나수은



이야기 교과서 인물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 역사 인물을 선정하여
인물의 삶을 풍부하게 조명하고
감동적으로 소개합니다.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는 지식은 물론
삶의 지혜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시공주니어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인물 시리즈,
<이야기 교과서 인물>이 출간되었습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의 기획, 집필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이재승 교수가 기획하고
현진 초등 교사들이 직접 집필진으로 참여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물 이야기를 선보이는
<이야기 교과서 인물>

오늘 만나볼 인물은
신분을 극복하고
세상의 관습에 맞서 꿈을 이뤘던
허준입니다.



오늘날 어린이들이 본받고
따를 수 있는 조선 최고의 명의,
허준을 지금 만나 보세요!!


서자 출신이었던 허준.
조선 시대에는 신분제도가 엄격했기 때문에
서자는 높은 벼슬에 오르기도 어려웠지요.
하지만 허준은
신분을 극복하고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궁궐의 내의원에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영팔애미가 소싯적 살던 근방에
허준 박물관이 있었네요.

허준 박물관
서울특별시 강서구 허준로 87

동의보감을 안고 있는 허준의 모습과 함께
집필하는 당시의 모습과 
허준이 근무(?) 했던 궁궐의 내의원실의 모습도 보입니다.


 
지병제중 (治病濟衆)

병을 다스려 백성을 구하는 것,
의술을 배워 사람을 살리는 학문을 연구해보고 싶었던 허준.

서자였지만, 어머님의 응원을 담고
큰 뜻을 품고 열심히 연구하던 허준은
유희춘 대감의 병을 고치고
그로부터 내의원에 천거를 받게 됩니다.


 
참,
우리가 드라마에서 보았던
'유의태'라는 허준의 스승은
꾸며진 이야기라고 합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뒤통수를 한대 맞은 것처럼.... 속은 것처럼...
암튼 마음이 쫌 그랬어요.
'유의태'가 지금의 허준을 만든 것이 아니라면
'유희춘'의 도움이 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물론 세상의 관습과 신분의 차별에 맞서
부단히, 꾸준히 연구했던 허준의 노력이 밑바탕이겠죠!!


 
허준은 내의원에 들어가 임금을 모시고
최고의 의원인 수의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됩니다.
정성을 다해 선조와 광해군의 건강을 돌보았구요!!
열심히 일하며
여러 가지 의학서를 한글로 펴내어
백성들이 쉽게 읽고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명의를 조금 더 서포트해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당파싸움에 결국 허준은
임진왜란 때 선조를 모시고 피란을 떠났던
의주로 귀양을 가게 되지요.


 
우리의 의서를 편찬하리라는 선조와의 약속.
그는 <동의보감>을 편찬하게 되지요.


"역경은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어.
혹독한 겨울을 이겨 낸 나무가 더욱 짙푸른 잎을 맺듯이 말일세.
하고자 하는 희망이 생기면 어떻게 해서든 그 일을 이루겠다고 다짐을 했었어.
그게 내 인생에는 의학이었다네.
사람을 살리는 최고의 의원이 되겠다는 내 꿈은
어릴 적 경험한 역경 속에서 더욱 깊게 뿌리를 내렸어"


역경이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는 말씀!!
우리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의학자이며, 뛰어난 의학 서적인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준.
역사에 남는 명의가 되기까지 허준의 삶을 되돌아보며
허준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어려운 일이 닥쳐도 좌절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배워봅니다!!


신분과 관습에 맞서
집념으로 우뚝 선 의학자
허준
- 이 포스팅은 시공주니어 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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