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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싫어요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4
한나 바르톨린 그림, 이다 예센 글,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코비는 아빠, 동생, 막내와 함께 산책하러 나갔어요.
하지만 다리가 아파 걸을 수가 없었어요.
걸을 수 없다는 코비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았지요.
코비는 정말로 걸을 수 없는 걸까요?
걷기 싫어요
글. 이다 예센 | 그림. 한나 바르톨린 | 영역 앤서니 브라운 | 옮김. 하빈영 | 현북스

코비!!!
요 귀여운 녀석!!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이미 다 알면서도
모른척해 줘야 하나??!!
받아줘야 하나??!!
ㅋㅋㅋ

걷기 싫은 코비는 어디로 갔을까요??

유모차를 타고 싶던 코비.
정말 다리가 아팠을까요??
집으로 돌아가는 코비는
할머니의 지팡이를 찾아서 짚고 길가에 서 있지만
코비의 마음을 알아주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아, 아야, 으윽, 아이고, 아야"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 영팔이 역시 애미가 옆에 가면
끙끙 앓는 소리가 두 배는 커지지요^^

시무룩해진 코비...
그때, 코비에게 좋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바로 휠체어를 만드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조금 실수가 있었지만
형의 도움으로 아주 멋진 휠체어를 만들 수 있었어요!!
코비의 형은 코비의 마음을 이해했던 것일까요??

하지만 코비는
캠핑 가자고 찾아온 패니에게 달려가며
이 작전은 들통이 나고 말게 됩니다^^
"으응, 갑자기 다 나았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길을 가다가 다리가 아프다며
안아달라기도 하고
업어달라기도 하다가도
좋아하는 물건이나 간식 이야기에
다리 아픈 것도 싹 잊고
그저 쫄랑쫄랑 쫓아오는
우리 영팔이의 모습이 생각나요.
너무너무 귀여운 코비의 모습.
우리 영팔이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