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낮술 2

낮술 2 - 한 잔 더 생각나는 날
하라다 히카 지음, 김영주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9월

일본 음식과 술에 대해 딱히 알지는 못하나, 매 챕터마다의 소개와 표현하는 글의 솜씨가 ‘나도 오늘은 한번 낮술을...‘ 생각하게 하게끔 만든다. 개인적으로는 글도 좋긴 하지만 웹툰의 형식으로 그림이 더 곁들여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100자평] 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

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 - 발음에 집착하는 당신이 알아야 할 일터의 언어, 태도에 관하여
백애리 지음 / 그래도봄 / 2023년 1월

결핍이 갈망을, 이 갈망이 현실을 만들어준 이야기가 흥미롭고, 적어도 나도…해볼까 하는 다짐을 준다. 나도 주변인의 결핍인으므로.

[100자평]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 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 ㅣ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백영옥 지음 / arte(아르테) / 2016년 7월

누구나 앤의 성장기를 겪고 또한 마릴라와 매튜의 시선을 느낀다. 작가는 그 과정에 섬세히 동참했다.

[100자평] 비터스위트

비터스위트 - 불안한 세상을 관통하는 가장 위대한 힘
수전 케인 지음, 정미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6월

글쎄요, 무척 공감이 가는 내용이지만, 빠져들기엔… 자꾸 분심이 들어요. 80%까지 읽다 내려놓았어요. 지금 나에게의 책은 아닌가보다 하고

[100자평] 빨강머리 앤 3 (미니북)

빨강머리 앤 3 (미니북) ㅣ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한글판) 93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M.A. & W. A. J. 클라우스 그림, 박혜원 옮김 / 더클래식 / 2019년 7월

앤은물론이거니와 나의 감정과 시선이 매슈와 마릴라에게 옮아있다. 어린이에서 숙녀로, 중년에서 노넌으로의 궤적에 함께 할 수 있어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