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잡은 반쪽이 - 한국 전래 동화집 11 창비아동문고 33
최내옥 지음 / 창비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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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학년이상 읽어야할듯 아이들은글만빼곡해서 흥미못느껴요 여러옛이야기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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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똥 오장군 혼자서 읽을래요 20
박현숙 지음, 유설화 그림 / 문공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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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가 심한 장군이의 좌충우돌 변비탈출기이다. 오장군의 변비의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학교 담임 선생님인 엄마는 잔소리가 심하다. 엄마는 장군이를 잘 키우고 싶은데 장군이는 생각만큼 잘 따라오지 않는다. 장군이는 만날 참견하기 좋아해서 지각하기 일쑤이고 장난꾸러기이다. '나는 잘 할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라는 엄마의 말에 '나는 잘 할 수 있다. 생각하면 뭘하나요? 하나도 모르겠는데요'라고 생각한다.  

이런 장군이도 잘 할 수 있는 것이 있다.아이디어 발명품 만들기 대회에서 학교대표로 뽑은 것이다.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딱 좋은 춤추는 변기를 만든다. 춤추는 변기 위에서 귀마개를 막고 똥누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다.  

장군이는 이제 변한다. 엄마가 시키는 일에 할 수 없이 하고 잔소리를 들어야만 했다면 이제는 숙제부터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아이로 변했다. 장군이의 변기 탈출을 축하한다. 짝짝짝!!! 그림과 글이 참 재미있다. 장군이의 명랑함이 잘 드러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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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다이어리 창비청소년문학 32
표명희 지음 / 창비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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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첫 부분이 참 의미심장하다. 무심코 읽다가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맨 앞 페이지로 다시 돌아가... 그런거였구나 생각했을 정도로.  이 소설은 참 색다르다. 대인기피증이란 특별한 주제를 다루었는데도 요즘 청소년의 고민을 잘 담아낸 느낌이다.

대인기피증 온라인 카페 <세상속으로> 채팅방에서 활동하는 빔과 앨리스 패로디 등이 나온다.  앨리스는 시선공포증 환자이며 모든 것을 내탓이라고 돌리는 성향이 있다. 엄마는 쇼핑중독이며 쇼핑을 할때마다 다른 것을 또 사야만 하는 쇼핑물품을 사온다. 앨리스는 왜 시선공포증이 되었을까?? 언제나 1등 하는 친구가 있다. 2등을 한후 앨리스와 잠깐의 일탈은 맛본뒤 그냥 잊혀져 간 친구이다. 어느날 꼭대기 옥상에서 시커먼 그림자를 느끼는 순간 불길한 예감이 스쳤다. 앨리스의 무관심과 지키지 않은 약속으로 '잘있어. 친구'란 말을 남기고 추락하는 아이의 눈과 마주친 것이다.  

빔은 심각한 우울증 엄마와 살며 학교를 그만두고 방안에서 영화 3천편을 도전하기 위해 영화를 본다. 그런 빔이 어느날 앨리스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할리데이비슨이란 멋진 오토바이를 타고 출발하자마자 경찰에게 걸려 무면허, 미성년자라는 현실을 알게 된다. 바이크족과 질주와 폭주도 하고 pc방에서 지내면서 고물상 손자 찬우도 만난다. 빔은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으면서 세상과 조금씩 소통하게 된다.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다니면서 왜 엄마가 이런 고급 오토바이를 집앞에 세워두었는지 알게 된다. 빔이 세상밖으로 나가게 하는 유혹거리였다.  

대인기피증 온라인 카페 <세상속으로> 채팅방에 서른 일곱명의 접속자가 있다. 서른일곱개의 모니터가 주인공인, 각자 모니터 하나씩을 차지하고 있는 서른 일곱명 외톨이들의 일상과 지난 날의 기억을 쫓아가는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어한다. 적어도 서른 일곱개 모니터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경험으로 생생하게 채울 수 있을 것 같았다.(p41)  

앨리스는 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학교로 돌아갔다 다시 부적응하고 돌아온 패로디와의 오프라인 약속이 취소되면서 아직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안다. 앨리스의 절망감.  "나도 완전히 극복했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착각이었어."   

그래서 앨리스는 빔과  P도시로 가지는 약속이 두렵기만 하고 오지마라고 말하고 접속을 끊어버린다. 빔은 생각한다.
 현실을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한 것이다. 앨리스와의 대화가 순조로웠던 것은 온라인이어서 가능했다. 그동안 앨리스와의 대화는 모니터상에서 주고 받은 글자에 불과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H20라는 화학식 기호를 한잔의 물로 접하는 것과 같은 차이라는 걸 잊고 있었다.(P140)  

빔은 여행을 통해 성장했다. 그리고 앨리스와 엄마가 아닌 자신을 위해 한발 씩씩하게 내딛을 것 같다. 물론 잘못 디뎌서 다칠 수도 있지만 한발 한발 세상속으로 나갈 것이라 나는 믿는다. 세상속으로 나오고 싶은 아이들의 성장통을 난 지켜보면서 가슴이 참 뻐근하고 아팠다. 가끔 티비에서 '오프로드 다이어리' 주인공 같은 사람이 나오면 은둔형인간이라고 판단하고 그냥 사람과 관계를 맺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왜 사람과 기피증이 생기게 되었는지 천천히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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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세계사 1 : 발칸반도 - 강인한 민족들의 땅 가로세로 세계사 1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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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분쟁, 민족분쟁, 이념분쟁까지 세계에서 가장 골치 아프고 심각한 분쟁지역 발칸반도  
발칸반도의 분쟁의 원인을 다양한 각도에서 알려주고 있다.  
동로마와 서로마의 갈등으로 종교가 나눠지고, 민족 분쟁 등 그리고 1차 세계대전이 왜 발생했는지, 세계대전 이후 어떻게 영토가 나눠지고 정치 상황은 어떻게 변했는지 깊이있게 다루는 즐거운 세계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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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1 - 인류의 기원에서 고대 제국까지 생각이 자라는 나무 13
W. 버나드 칼슨 지음, 남경태 옮김, 최준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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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1 인류의 기원부터 고대 제국까지

다른 책에서 빠져있는 인류의 기원이 상세히 나와있다. 이 책은 세계사와 과학 기술을 접목시켜 도구와 기술의 발전 측면에서 서술했다. 사람의 필요에 의한 기술의 발전 측면을 다루기 때문에 다른 세계사 책에 비해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도도 자세히 나와있고 유물도 크게 잘 나와있다.  

이야기 세계사1(청아출판사)가 유럽인의 관점에서 서술한 것이라면 균형잡힌 시각으로 이슬람,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의 역사도 다루고 있다. 유럽사에서 이슬람의 침입이라고 말한다면 이 책은 이슬람의 정복이 유럽과 아시아 문명의 발달 측면에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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