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똥 오장군 혼자서 읽을래요 20
박현숙 지음, 유설화 그림 / 문공사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변비가 심한 장군이의 좌충우돌 변비탈출기이다. 오장군의 변비의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학교 담임 선생님인 엄마는 잔소리가 심하다. 엄마는 장군이를 잘 키우고 싶은데 장군이는 생각만큼 잘 따라오지 않는다. 장군이는 만날 참견하기 좋아해서 지각하기 일쑤이고 장난꾸러기이다. '나는 잘 할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라는 엄마의 말에 '나는 잘 할 수 있다. 생각하면 뭘하나요? 하나도 모르겠는데요'라고 생각한다.  

이런 장군이도 잘 할 수 있는 것이 있다.아이디어 발명품 만들기 대회에서 학교대표로 뽑은 것이다.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딱 좋은 춤추는 변기를 만든다. 춤추는 변기 위에서 귀마개를 막고 똥누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다.  

장군이는 이제 변한다. 엄마가 시키는 일에 할 수 없이 하고 잔소리를 들어야만 했다면 이제는 숙제부터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아이로 변했다. 장군이의 변기 탈출을 축하한다. 짝짝짝!!! 그림과 글이 참 재미있다. 장군이의 명랑함이 잘 드러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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