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다섯 전에 만나는 10가지 얼굴의 그녀 - 20 ~ 30대, 매일매일 새로 시작하는 그녀들의 인생 로드맵
앨리슨 제임스 지음, 박무영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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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을 넘기면서 풋 이건 뭐지??...
 
웬지 순정만화나 가벼운 일기를 읽는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냥 풋 웃음이 났다.
 
그래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슬 읽지 뭐'하고 읽기 시작했다.

두번째 장 '빈털터리 공주'를 읽으면서 '어, 이거 내 얘긴데...' 한때 나도 이

런 절실한 때가 있었지...공감이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스르르 그냥 그렇게 

스르르 읽히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런 책이었다. '풋' 하고 터지는 조금은 어이없는 웃음으로 시작해서 

일기를 읽는것 처럼 '내 얘기야'하다가, 나도 이런 때가 있었나?하고....

그리고는 생각했다. 내 인생은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

이 책은 여자로서의 나를 독특한 방법으로 재미있게 분류해 놓은 책이었다.

그리고 보너스처럼 중간중간 적절하게 유명인사들의 명언을 적어놓은 것과 
 
한 장이 끝날때마다 나오는 리얼토크도 괜찮은 볼거리다.

 

 

어떤 이가 열등감 떄문에 우물쭈물하고 있는 동안

실수를 저지르느라 바쁜 어떤 이는

그를 바탕으로 점점 우등한 사람이 되어간다.

- 헨리 링크(미국 심리학자/작가) -

 

 

나이가 들면서 더 낫거나 더 나쁘게 변해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점점 더 우리 자신에 가까워져 갈 뿐이다.
 

- 메이 벡커(미국 언론인/문학 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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