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수능 준비로 바빠야할 고3 시기.. 이 책을 인연으로 라마나 마하리쉬를 처음 만났다. 그는 혹독한 고통과 인내가 있어야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엄격한 규율이나 규칙 따위에 얽매일 필요가 없이 하루에 한 두시간을 자아 탐구에 할애 함으로써도 충분히 진정한 자아를 찾고 그 안에 머무는게 가능하다고 말한다. 자아에 대한 관심은 갖고 있지만 그것에 대한 탐구가 난해하고 멀기만 하다고 느껴져 아직 시도할 엄두조차 내지 못 한 사람이라면 분명 이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