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요즘은 초등학교..)다닐때의 아련한 추억이 기억이 나서 책을 읽었다. 단어 선택에서도 느낄수 있지만 여전히 초등학교라는 단어가 익숙치 않은 세대다. 어릴때는 무척이나 흥미진진했던 기억이 있다. 이젠 나도 제법 나이를 먹었나?. 라고 느낄정도였다. 지루했다는 말이다. 그래도 인내를 발휘해서 마지막까지 읽었지만 유년시절의 그 흥미진진함이나 감동은 없었다.추리소설은 유년시절을 빼곤 접해본 기억이 없다. 원래 추리소설이란 다 이런건가?. 이야기가 너무 짧막하다. 에피소드를 엮어둔듯한 인상. 그리고 그걸 추리해 나가는 과정도 다소의 문화적인 차이는 있지만 너무나도 관객에게는 실마리를 주지 않고 작가 혼자서만 알고 있는 단서들...헐리우드 영화에 너무 익숙해서일까?. 그래도 영화는 나름대로 자세히 들여다 보면은 그 전개방식에서 먼가를 찾을수도 있고, 설사 그렇지 못했다 하더라도 마지막 결과를 보고나면.. 아~~~!!!!.라는 탄식이 나올만한 영화도 몇편 본 기억도 있는데.책을 다 보고 난 후 다시 검색을 해 보았다. 어쩜 내가 기대했던 책은 괴도 루팡이었나?. 라는 생각도 해보곤 했다. 그런데도 어쩐지 선뜻 루팡 책을 읽어야 겠다라는 의지가 생기지 않는다. 이젠 그러한 이야기에서 흥미진진함을 발견할 수 있는 세대가 아니라서 그런가?. 그냥 유년시절에 좋았던 기억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나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