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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1 ㅣ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6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 매체를 통해서 알게된 정보인지는 기억할수 없으나 이외수의 신작소설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바쁜 현업과 일상속에서 쫓기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보니 시간의 여유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내기가 어려웠다. 고속버스터미널 서점에서 무더운 여름날 1권을 샀다. 그리고 그 주가 가기전에 다시 지하철 서점에서 2권을 구매해서 다음날 비행기 안에서 다 보고 말았다.
보통의 책구매 패턴을 보자면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 주문을 하곤한다. 서점을 발로 찾아다니면서 책을 살만큼 급박한 상황이란 잘 없으니..근데 신작이 나왔단 소식만으로도 충분히 다급하게 서점을 찾게 만드는 소설가...이외수...그의 이름만으로도 급박하게 자신의 발걸음을 옮기게 했다. 벽오금학도를 읽었을때도 여름으로 기억이 된다. 난 그저 평범한 사람이기에 전문적인 분야는 모르겠다. 그저 독자로서의 느낌으로는 벽오금학도 이전의 그의 작품은 왠지 암울하고 침울하면서도..다소 염세주의적인..그리곤 희망이 없는 삶을 이야기 한듯하다.
그러나 벽오금학도이후에 그의 글들은 여전히 동일한 모티브에서 글을 써나가곤 있으나 그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으로 변한거 같다. 이번의 괴물 역시 그 연장선에 놓여있는듯하다. 전개과정과 소재..그리고 그의 현실에 대한, 다소 방관자적이고도 냉소적인 그러나 화려하고도 유창한 그의 글재주 속에서 암울하고도 부조리한 세상이 ... 그래도 구원의 한가닥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이 있음을 알려줬다. 전진철의 이모님이나 윤현부같은 사람이 우리주위에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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