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중심 환한 미소
이병철 지음 / 민들레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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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를 읽는다.
시집 중에 `마지막 꽃잎` 꽃대를 자르다가 문득
이 꽃을 향해 날아오는 나비와 벌의 마지막 입맞춤을
위해 마지막 황홀한 입맞춤을 위해 손이 멈추는 순간을 노래한 시에서
그리움이라는 화두 속에 삶의 의미를 더욱 깊이 길어올리는 시인의 마음에
가슴이 저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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