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건트 유니버스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 승산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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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그린이 끈이론 자체를 완성한 사람은 아닙니다. 시공간을 찢는 플럽변환이란 아이템

 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사람이고(그렇다고 하고), 끈이론 내에서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

 한 사람 중의 한명입니다.

아마 현대 물리학의 빅스타들-에드워드 위튼, 리차드 파인만, 스티븐 호킹..-그룹에 포함시키

 기에는 네임밸류가 약간 떨어지는 듯 하지만, 그러나 난해하기 그지없는 현대 물리학의 가장

 첨단 이론인 초끈 이론과 M이론을 그 누구보다도 가장 탁월하게 일반 대중에게 설명하여 대중

 화시킨 사람입니다. 제가 볼 때 바로 그 이유가-그의 책이 가장 알기 쉽다는 것이-, 이 책이

 근간 자주 거론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굉장한 책이라고 밖에, 그 어떤 수식어로도 이 책의 가치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내가 가진 지식 베이스에 물리학이란 존재하지 않았으나, 이 책을 만난

 이후로 물리학 특히, 현대물리학은 세상을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 지구, 이 우주를 이루고 있는 것들의 경이로움, 그리고 사물의 존재 이유를 파헤치는 인간

 지능의 경이로움. 

 일독을 권합니다.

 

My blog=http://blog.naver.com/wellb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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