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름다워질 때까지 걷기로 했다 - 지구를 지키는 사 남매와 오색달팽이의 플로깅 이야기
이자경 지음 / 담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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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름다워질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지금 이 순간, 잘 알지 못할 뿐. 그저 걷는 것 만으로도 모두가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괜히 마음이 뭉클해지는 따뜻한 이야기, 알고 싶은 아름다움. 그 것들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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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요헨 구치.막심 레오 지음, 전은경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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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서툰 우리, 하물며 고양이와 감정을 나눈 다는 것 또한 서툴지 않을까.
모든 것에 서툰 우리. 그러나 우리는 서툰 존재들이라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이게 되는 것 같다.
프랭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읽기 시작한 책! 읽는 내내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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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요헨 구치.막심 레오 지음, 전은경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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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활동과 사심을 담아.

<프랭키>, 요헨구치, 막심레오 장편소설
전은경 옮김
인플루엔셜 @influential_book

나에게도 고양이가 있다.


5개월령 꼬마는 빨강색 에코백에 담겨? 지하철을 타고 우리집에 왔다.

어느 날, 동물의 마음을 읽어 준다는 타로점을 봤다.

(나의, 우리의 고양이가 10살 쯤 되었을 때)
나는 지하철을 타고 오던 나의 고양이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여정을 함께 했으며 

집에 도착했을 땐, 어떤 마음이었을지 물었다.

Q. 빨강색 에코백 안에서 고양이의 생각은?
A. 음 좋은 냄새 ~ 아휴 이제 좀 조용해졌네 

   속 시끄럽다 속 시끄러워 같이 가는 이 큰 고양이는 좀 얌전한 고양이려나

Q. 집에 도착했을 때, 고양이의 마음은?
A. 음 구색은 잘 갖춰져 있군 역시 조용하다 평화롭다

   이제 좀 살만하네 따뜻하고 좋다 역시 좋다

아주 거침없는... 건방진 녀석

자신의 평화로운 생을 위한 선택이었다니, 조금 시니컬한 놈...! 

쳇. 

풉.
프랭키 보다 이목구비는 좀더 여성스럽게 생긴 수고양이
보아하니 프랭키와도 똑닮은 친구가 되었겠다.

<프랭키>를 읽는 내내 프랭키의 남자(?) 골드와 내가 동음이의어가 되버렸다. 

프랭키가 사랑을 나누고 구원한 사람은 비단 이 책의 '그 남자' 골드뿐만은 아닌 듯 하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도 좋고,
고양이를 예뻐하는 사람도 좋고,
소통이 어색한 사람도,
지금의 순간이 조금 슴슴한 사람도 좋다.
주어진 사랑이 어색한 사람도 역시 좋다.

그대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p. 21
시간이 꽤 흐른 후에 남자가 말했다.
"너, 말을 해?"

p.102-103
"린다, 프랭키는 우리 집 침대에 누워 있어. 당연히 금지했더랬지. 당신이 고양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 나도 알아. 하지만 내 잘못이 아니야. 당신이 그냥.....
떠나버렸잖아. 빌어먹을 하늘에 앉아서, 수고양이와 함께 침대에 누워 있는 나를 보며 웃겠지. 하지만 프랭키는 따뜻해. 가릉가릉 골골송도 부르고. 유감스럽지만 방귀도 뀌어. 아이고, 얼마나 심하게 뀌는지 당신은 모를 거야!"

p. 267
나는 프랭키다.
여러분은 나에게서 삶에 대한 그 어떤 나쁜 말도 듣지 못할 것이다.
정말 그렇다.

#프랭키
#서평활동
#책추천

이야기는 앞에서 시작하는 거라고 들었다. - P9

시간이 꽤 흐른 후에 남자가 말했다.
"너, 말을 해?"
- P21

"린다, 프랭키는 우리 집 침대에 누워 있어. 당연히 금지했더랬지. 당신이 고양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 나도 알아. 하지만 내 잘못이 아니야. 당신이 그냥.....
떠나버렸잖아. 빌어먹을 하늘에 앉아서, 수고양이와 함께 침대에 누워 있는 나를 보며 웃겠지. 하지만 프랭키는 따뜻해. 가릉가릉 골골송도 부르고. 유감스럽지만 방귀도 뀌어. 아이고, 얼마나 심하게 뀌는지 당신은 모를 거야!" - P102

나는 프랭키다.
여러분은 나에게서 삶에 대한 그 어떤 나쁜 말도 듣지 못할 것이다.
정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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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고백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
미시마 유키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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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는 중입니다만.. 멋진 작품. 조금만 더 읽어보고 100자 이상의 음절을 채우고자 하였으나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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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사은품] <연필로 쓰기> - 소책자
문학동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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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에 대한 100자평은 부끄럽지만, 역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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