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내가 쌓은 마음의 양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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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내가 있었네 (양장)- 故 김영갑 선생 2주기 추모 특별 애장판
김영갑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7년 5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2009년 05월 08일에 저장

절판

[읽은 때 : 5월] 다음에 내가 제주를 찾게 되면 김영갑 갤러리에 꼭 들러 보리라. 어떻게 보면 지독한 외로움을 품고 오로지 제주의 풍경을 담아 내는 것에 혼신을 다한 그의 삶. 하지만 결코 외로운 삶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고 누구의 간섭도 눈치도 없이 자유로운 삶을 꿈꾼다면 외로움과 궁핍함은 감수해야 한다. -김영갑갤러리>

꽃신
김소연 지음, 김동성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8년 6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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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27일에 저장

[읽은 때 : 5월] 참 곱게도 그려진 저 겉표지의 아가씨. '꽃신'이라는 어감은 왠지 슬픔의 상징 같다. 기존 역사의 사실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라고. 개인적으로 좀 더 긴 이야기로 쓰였더라면 싶은 아쉬운 마음이 든다. 오랜만에 읽은 동화인데, 참 좋다. 중간중간 그려진 삽화도.

서재 결혼 시키기
앤 패디먼 지음, 정영목 옮김 / 지호 / 2002년 10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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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27일에 저장

[읽은 때 : 4월] 반값에 건진 도서. 그것으로 위안을.-.- 처음에는 좀 흥미가 일더니 점점 사그라 들더라는. 결국 마지막 즈음에서는 두 챕터 정도 남기고 미련없이(슬그머니) 책을 덮어 버렸다.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
메리 앤 셰퍼.애니 배로우즈 지음, 김안나 옮김 / 매직하우스 / 2008년 12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2009년 04월 13일에 저장

구판절판

[읽은 때 : 4월] Irland가 아닌 Island.-.- 이건 알라딘 서재에 종종 등장하여 아는 사람은 아는, 그런 책? 세계 2차대전이 끝난 직후의 시점에서 주인공인 작가가 주위 사람들과 다른 독자들과의 편지글로 이루어진 감동적인 이야기. 제목이기도 한 이 클럽의 탄생 배경도 재밌다. 참고로, 제목은 독서클럽 이름이다.

옆집 남자
멕 캐봇 지음, 한혜연 옮김 / 큰나무 / 2004년 1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9년 03월 26일에 저장

구판절판

[읽은 때 : 4월] 반값 도서로 선택 된 책. 가벼이 읽기에는 나쁘지 않다. 이것도 메일로만 이루어진 이야기인데, 두께가 좀 있다 싶더니만 술술 잘 넘어간다. 좀 허왕된 이야기인 듯도 하고...

산시로
나쓰메 소세키 지음, 최재철 옮김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05년 3월
9,000원 → 8,550원(5%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1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9년 03월 24일에 저장

[읽은 때 : 4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답다, 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건 그게 어떻다는 건지 설명을 할 수가 없어서이다. 서너 권 정도 읽었는데, 그냥 나쓰메 소세키 스러웁다는 것, 그리고 난 그것이 좋다는 것. 그뿐...

트와일라잇- 나의 뱀파이어 연인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변용란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7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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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05일에 저장

[읽은 때 : 3월] 얘는 정말 비디오 나오기 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다. 우연히 영화 OST 를 잠깐 보았는데, 음악이 너무나 좋았다. 나, 환타지를 안 좋아하는 줄 알았다, 해리포터시리즈 때부터 생각하던 거였지만. 학원물에, 로맨스에, 흥미진진한 스토리. 환타지라는 틀 안에서 벌어지는 '불가능한' 사랑 이야기. 머리속의 상상만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기에 어서 비디오 발매가 되기를...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존 버거 지음, 강수정 옮김 / 열화당 / 2006년 3월
16,000원 → 15,200원(5%할인) / 마일리지 48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9년 02월 14일에 저장

[읽은 때 : 3월] 아 존 버거,,, 내가 너무 성의없이 읽어서 그런 걸거야. -.-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2009년 02월 06일에 저장

구판절판

[읽은 때 : 2월] 난 첫장에서 부터 철렁했다. 정말 책속의 사람들처럼 그렇게 무방비인체로 눈이 멀어 버린다면... 중간중간 토나올 정도로 끔찍했던 눈먼자들의 도시. 겨우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서야 난 안도를 할 수 있었다. -볼수는 있지만 보지 않는 눈먼 사람들이라...- 사은품만 아니었으면 이 책은 날 만나지 못했을 것이지만, 그렇게라도 읽은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굳이 순수 욕구로 읽고 싶지는 않지만)

채링크로스 84번지
헬렌 한프 지음, 이민아 옮김 / 궁리 / 2004년 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9년 02월 06일에 저장

구판절판

[읽은 때 : 1월] 경주 여행에 동참을 해 준 책. 이것은 좀 독특한 책이다. 책을 주문하는 자와 판매를 하는 자 간의 서신교환으로 이루어진 것이 다 이다만(완전히 아날로그적 이야기?), 그것이 뉴욕과 런던을 오고 가고 그러면서 그들은 주문자와 판매자 이상을 넘어 인간적인 감정까지 싹틔운다. 가볍게 읽기에는 좋겠다 싶다가도 순 모르는 책들의 이름들로 나의 머리속은 윙~윙~

나의 프로방스
피터 메일 지음, 강주헌 옮김 / 효형출판 / 2004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9년 02월 06일에 저장

구판절판

[읽은 때 : 1월] 나의 아일랜드와 같은 마음일거란 생각에 읽게 된 책이다. 어딘가를 동경을 하고 결국에는 그곳에 가서 살아간다는 것이 단순한 로망의 의미를 벗어나 '삶' 그 자체인 것에 새삼 깨달음이 있었달까. 머리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몸으로 부디치는 경험은 하늘과 땅 차이 이겠지? 이 책을 읽기는 했지만, 프로방스에 매료되지는 않았다.

빨강머리 앤이 어렸을 적에- 빨강머리 앤 100주년 공식 기념판
버지 윌슨 지음, 나선숙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8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9년 02월 06일에 저장

구판절판

[읽은 때 : 1월] 빨강머리 앤의 어린시절이 굳이 궁금하지는 않았지만(어느 정도는 책에서 언급이 되었기에), 그래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 읽게 되었는데 어쩜 이리 빨강머리 앤 작가의 문체와 닮아 있는지. 하지만 너무 어린시절부터 고생을 한 흔적이 적나라 해서 좀 불편하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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