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가혹하다.그것이 가혹한 것임을 알게 될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된 다음이다. 그래서 더욱 가혹하다. 젊음 또한 가혹하다. 지나간 다음에야 속절없이 가버렸음을 알게한다.사랑또한 그렇다.그렇게 기다리건만 찾아오지 않더니 불현듯 와서 망설이는 사이 화살처럼 빠르게 품안을 떠나간다. 그리하여 떠나간다음에야 내가 누군가를 사랑했다는것을 어렴풋이 알게한다. - 구본형. '사자같이 젊은놈들' 중에서.-??쪽
"땅바닥에 걸려 넘어진 자는 반드시 그 땅을 짚고 일어나야 한다. 마찬가지로 오늘에 걸려 넘어진 사람은 반드시 오늘을 짚고 일어나야 한다." -구본형. "사자같이 젊은 놈들" 중.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