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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자 어디 갔을까?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2
존 클라센 글.그림,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내 모자 어디갔을까? 책은
어린 아이에게 읽어주기에도 좋고 글밥도 적당하다.
신난다고 읽어주고 나니 어른은 헛웃음이 난다.
혹시 추리물? 반전물? ㅋㅋㅋ

존 클라센의 모자 시리즈 중 1권으로
모자를 보았어, 내 모자 어디갔을까?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세권이 있다.
뚱한 곰의 표정에 주목.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소통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이라고 한다.

네버랜드 걸작 그림책 중 1권으로,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그림책에 뽑혔다고 한다.
아이는 재미있고 어른도 미소짓는 책이라는데..

모자를 잃어버린 곰이
모자를 찾아나서는 간단한 이야기 구조.

그러나 서로 뚱한 표정의 동물들과
아주 간단한 대화들.
아이에게 너는 어떻게 말할래? 하고 질문을 던져도 좋을듯 하다

갑자기 은은한 색감에 붉은 글씨에 눈에 들어온다.
다른 동물들과 달리 길고 냉랭하게 말하는 토끼.

누워서 생각하다보니
곰이 충격에 빠진듯.....
내가 속.았.어 표정.

그 동안 마주쳤던 동물들의 뚱한 표정을 뒤로한채....

토끼와 마주쳤다.
....
정적이 감돌고...

그 이후 토끼를 찾는 다람쥐의 물음에
답하는 곰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토끼의 말과 비슷한 신경질 적인 대답..
그렇다면 토끼는?
.....
추리물인줄...ㅋㅋㅋ
이래서 아이는 단순한 구조에 재미있고
생각하는 재미를 가지며 어른은 미소짓는 책 한권.
다른 시리즈도 더 보고싶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