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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불편을 팔다 - 세계 최대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공습
뤼디거 융블루트 지음, 배인섭 옮김 / 미래의창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신혼집을 준비하면서 작은 집에 어울리는 가구를 눈빠지게 찾았더랬다.
이케아는 작은집에 잘 어울리고도 예쁘고 심플하면서도 튼튼하고 나름 저렴함을 가지고 있다.
그 이케아에 관한 책이 나와 읽어보게 되었는데
이케아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 기업정신이나 철학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흡사 이케아 전기,,,스러운 내용.
평소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조립가구라는 불편함이 특색있는 장점으로 받아들여졌던 이케아.
3시간 동안 매장을 돌며 직접 고른 가구를 조립까지 하도록 만든 기업이라니
이렇게 생각하니 정말 조립하는 불편함을 가졌지만 이케아에서 사고싶은 가구는 아직도 널리고 널렸다는....
평소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조립가구라는 불편함이 특색있는 장점으로 받아들여졌던 이케아.
3시간 동안 매장을 돌며 직접 고른 가구를 조립까지 하도록 만든 기업이라니
이렇게 생각하니 정말 조립하는 불편함을 가졌지만 이케아에서 사고싶은 가구는 아직도 널리고 널렸다는....
핫도그 전략이라고 숨막히는 가격을 가진 몇가지 제품은 꼭 있는 이케아.
그 가격의 효과로 인해 가지고 싶은 이케아, 사도 부담스럽지 않은 이케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심는다.
가구보다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엄청난 판매를 올린다고 하니 실제 가구매상보다 소품매상이 더 높다고 한다.
최근 한샘매장도 이렇게 변모하고 있는듯.
빨리 사고싶게 만들고 저렴한 가격으로 눈이 돌아가게 만들고
예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이케아의 물건들.
내 지갑도 몇번 열었드랬지.
핫도그, 고기완자처럼 빨리 아주 빨리.
이케아의 소품 중에는 특히 주방용품들이 컬러풀 하게 사고싶은 모습으로 손짓하는데
몇번 사본결과 역시 싼값을 한다는 결론을 얻었지만 내가 가진 이케아의 이미지는 아직도 긍정적이다.
긍정적인 광신자들은 여기도 하나 있어요 !
저렴한 맛에 사고 쓰고 버리는 소품 속에 알짜배기들을 만늘 수 있기때문에다.
이케아 캐비넷 시리즈
빨강 서랍장은 이미 4개나 사들여서 집안 곳곳에 잡동사니들을 넣어두고 거실장 대신 티비캐비넷을 구입했다.
열쇠가 있어 아기가 손댈 수 없는 곳으로 남편의 플스와 엑스박스, 게임시디, 내 닌텐도 등이 가득한 곳.
역시 조립식으로 남편이 심혈을 기울여 조립했다.
이케아 4인용식탁.
저렴한 가격에 튼튼하기까지,
집과 맞춘듯한 색상으로 이것 역시 조립식.
도련님 1,2와 열심히 조립한 결과물로 오염도 적고 만족중이다.
이케아 창시자의 가족사부터 이케아라는 이름의 탄생과 이케아의 성장과 마케팅전략이 궁금한
긍정적 광신도들에게 추천할만한 책 한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