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똑똑해 - 성적표에 나오지 않는 아이의 숨은 지능
토마스 암스트롱 지음, 김정수 옮김 / 미래의창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가 태어나면 우선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로 시작해

안전한 공부원이나 교직원, '사'로 끝나는 직업을 가진 아이로 끝나는듯.

 

 

우리 아이는 어떤 재능과 지능이 있을까 궁금한 엄마마음을 제목부터 사로잡는 책 한권.

 

대학다닐적에 지겹도록 외웠던 이론 중 하나인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

 

 

지능이 높은 아동은 모든 영역에서 우수하다는 종래의 획일주의적인 지능관을 통렬히 비판하면서,

인간의 지적 능력이 서로 독립적이며 상이한 여러 유형의 능력으로 구성된다는 가드너(H. Gardner)의 지능 이론으로 8개의 지능유형으로 구분하였다.

 

① 언어(linguistic),
② 논리 수학(logical-mathematical),
③ 공간(spatial),
④ 신체 운동(bodily-kinesthetic),
⑤ 음악(musical),
⑥ 대인 관계(interpersonal),
⑦ 자기 이해(intrapersonal),
⑧ 자연 탐구(natural) 지능 

 

아이가 똑똑하다는 것이 수학, 국어, 과학, 영어를 잘하는것으로만 단정지을 수 있을까?

누가 더 똑똑한것인가 !

 

 

실제로 티비에 나오는 달인들을 보면 자신의 직업에 맞는 학습된 부분이 달인의 경지를 보여주기도 하고

김연아, 손연재 선수처럼 신체운동쪽으로 천재성을 보이는 사람도 있고

요즘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아주 어린 꼬마신동들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평소 우리가 모르거나 지나쳤던 부분도 모두 지능에 연관이 있으며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무엇 하나 아이에게 의미없는 활동은 없는듯 하다.

풍부하게 경험하고 풍부하게 표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우리 아이가 자라서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책에서는 우리 아이가 표현하는 것들이 어떤 지능에 해당하는지 체크해 볼 수 있고

해당 지능에서 어떻게 특성을 길러주어야 하는지 방법도 제시를 해주고 있다.

 

 

 

 

알고있나요? 라는 책속의 작은 코너의 내용도 잔잔한 재미를 주는데

우와 잘한다에서 그치는것이 아니고 다양한 신체의 부분이 함께 모여 능숙함을 나타냄을 알려준다.

 

 

꼭 인지적인 부분이 뛰어나야 똑똑한 것이 아니라는것.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변해가는 엄마마음이지만 건강하게 하고싶은것을 할 수 있게 자라도록

능력이 허락한 선에서 최대한 지원해 주는것이 우리 아이의 숨은 지능을 발견하고 우리아이의 꿈을 찾아 실현하도록 돕는 방법이 아닐까.

 

 

신동도 좋지만 평범하게 자라고 즐거운 추억이 가득한 시절을 보내며

하고싶은 일을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며 읽은 책 내용을 곱씹어 본다.

내 아이에게 이런건 어떨까? 무엇을 잘할까? 부모로써 어떻게 해줘야 좋을까를 고민한다면 읽어볼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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