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제 너랑 말 안 해! ㅣ 그림책 놀이터
니콜라 킬런 글.그림, 박선하 옮김 / 키즈김영사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이제 너랑 말안해
이제 너랑 말 안해, 니콜라 킬런, 키즈 김영사, 그림책 놀이터
가지가리에요.
아이가 조금 커서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딛는 순간
또래친구들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걱정되고 중요할것 같아요.
아이들의 생각을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 이제 너랑 말 안해.

글 * 그림 : 니콜라 킬런
옮긴이 : 박선하
정가 : 10,000원
페이지 수 : 32 페이지
판형 : 250 * 230 양장
독자대상 : 3~5세
핵심주제 : 우정, 용서, 친구 관계

또래 친구 간의 경쟁과 우정, 화해와 용서를 배우는 그림책
가족과 친구와의 올바른 관계 형성은 아이가 자라면서 익히고 습득해야 할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책에서는 친한 친구 사이에 우정을 쌓아 가고, 바르게 경쟁하는 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구 사이에 사소한 잘못으로 인해 생기는 싸움을 받아들이고, 화해와 용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색채를 사용한 그림
전체적으로 과장되지 않은 은은한 색채는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사랑스러운 펭귄들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행동들을 찾아보는 것은 그림책을 읽는 데 재미를 더해 줍니다.
간단한 문장을 반복하고, 따라 하며 재미있게 책 읽기
동사 위주의 문장 또는 주어와 동사로만 구성되어 있는 간단한 문장들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쉽게 말을 따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올라간다.’, ‘미끄러진다.’, ‘수영한다.’ 등의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움직임을 나타내는 단어들을 익히며 아이들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책 읽기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말 재미를 느끼는 동화책
비슷한 느낌을 내는 유의어, 크기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의성어와 의태어, 센 소리 등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책을 읽는
동안 말 재미를 느끼도록 하였으며, 서로 대구를 이루도록 구성, 재미있는 말놀이도 할 수 있도록 문장을 구성 하였습니다

자꾸 따라하는 친구 때문에 속상한 펭토리
아이들이 참 말을 따라하는걸 좋아하는데 이 모습을 그대로 담은 꼬마 펭귄친구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그림, 무늬처럼 펼쳐지는 글자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요소도 들어있었어요.

혼자 놀이를 하다가 어느덧 함께 놀이를 하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
따로 또 같이 놀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말을 따라하는것도 친해지는 하나의 방법일텐데
계속되다보면 서로 다투게 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아이에게 읽어줘도 너무 재미있어 할것 같아요.
엄마가 한줄, 아이가 한줄 번갈아 가면서 읽어볼 수 있고 글씨를 모르는 아이들도 엄마 말을 따라해보면서 책 한권을 읽게 되는
흥미로운 책이에요.



토라지니 마음이 어떨까? 아이와 대화해 보세요.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기대 이상의 생각을 들을 수 있고 어른들이 잊고 지낸 해답을 보여주기도 하거든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표현하고 화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제 너랑 말 안해.
이렇게 어른들도 쉽고 간단하게 화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또래친구들과의 관계에 도움이 되면서도 읽기 쉽고 그림이 예쁜 그림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