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속의 고양이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8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수경 엮음 / 황금가지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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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한 작은 나라의 젊은 왕이 영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고국의 선진화를 꾀한다. 하지만 그의 급진정책은 기득권의 반발을 사고 그는 언제 살해당할지 모르는 처지가 된다. 왕은 유사시를 대비해 고가의 보석들을 친구에게 몰래 반출해줄 것을 부탁한다. 친구는 자신의 누이를 찾아가지만 부재 중인 관계로 누이의 어떤 물건 속에 보석을 숨겨둔다. 결국 쿠데타가 일어나 왕과 친구는 살해당하고 보석이 자신의 짐 속에 있는 것을 모르는 누이는 영국으로 돌아와 딸 제니퍼를 사립여학교에 입학시킨다. 일주일 후, 새로 지어진 체육관에서 체육 교사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와중에 살해된 젊은 왕의 사촌이자 약혼녀였던 학생이 실종된다. 계속되는 교사들의 죽음... 과연 보석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아무 것도 없는 체육관에서 왜 살인이 일어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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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20 (완전판) - 푸아로의 크리스마스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20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남주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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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적이고 압제적인 노부호 시메온 리의 자식들은 아버지에게 반발하여 뿔뿔이 흩어진지 오래다. 어느 해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때, 시메온 리는 돌연 떨어져 살던 가족들을 불러 모은다. 20년간의 애증이 교차하는 저택의 크리스마스 이브, 장송 행진곡이 흐르는 가운데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지고 피가 흥건한 밀실 속에서 시메온 리는 시체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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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21 (완전판) - 파커 파인 사건집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2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시현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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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파커 파인 씨와 상담하십시오. 리치먼드 가 17번지.’ 조간신문 개인광고 난에 하루도 빠짐없이 광고가 실린다. 첫 여섯 편은 파커 파인이 자신의 사무실로 찾아온 의뢰인들의 고충을 들어주는 내용으로 엮어있으며, 후반의 여섯 편은 그가 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만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크리스티 세계관을 공유하는 주변 인물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보너스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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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지?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22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박인용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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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목사인 아들 보비 존스는 가벼운 마음으로 나간 골프 연습 도중 벼랑 밑 바위틈에서 빈사 상태의 남자를 발견한다. 죽어가던 남자가 마지막으로 중얼거린 말은 ‘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지?’ 그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여자 사진을 단서로 남자의 신원이 밝혀지고, 사건은 사고사로 마무리되는 듯하지만. 보비의 목숨을 노리는 사건이 연이어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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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사나이 할리퀸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2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나중길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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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이 동시대의 다른 추리물과 다른 점은 언뜻 보기에 아주 평범하고 우아해 보이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빚어진 감정이 범상치 않은 범죄를 낳는 과정에 있다. 이것은 그녀 자신의 평탄치 않은 삶과 쉽게 상처 받으면서도 내색하지 않는 예민한 심성에 기인한다. 그녀는 늙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남길 바랐고 언제나 주위의 인정과 사랑을 원하였지만 글 이외에는 그런 일면을 드러내기 꺼려 꺼려했다. 그렇게 억제된 욕망을 투영한 크리스티의 소설 속에는 일생 동안 그녀가 품어 왔던 상처와 애증, 경건함과 독선, 관계의 이면, 대범함과 죄책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간의 마음이 탁월한 솜씨로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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