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이후에도 회사가 붙잡는 인재들의 36가지 비밀
기노시타 미치타 지음, 김정환 옮김 / 명진출판사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저자는 서문에서 마치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죽을 생각으로 산다면 못 해낼 일이 없다고 말하듯 독자들에게 끝이라고 생각하면 못 해낼 일이 없다라고 외친다. 입사해서 매 해 사표를 써보자.

그저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합니다라는 무미건조한 말이 아니라 자신이 회사에서 받은것과 자신이 기여한 모든 것을 적어보자. 그러면 그 사직서는 어느새 훌륭한 경력 증명서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지난 회사생활을 돌이켜 보았다. 나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으며 내가 가진 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헌신했다. 그러나 지금 나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가. 허망한 나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말은 바로 '무리하지 않기'와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완주하려면' 그리고 '1등은 한순간이고 2등은 오래간다'라는 글이었다.

건강과 인간관계를 해치면서까지 일에 몰두하기 보다는 내 주변을 뒤돌아보며 인맥을 다지고 넓은 세상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업무에 임한다면 내가 다음 번에 찾는 회사와 나는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흔히 듣는 강한 사람이 오래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오래 살아남은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는 말은 여기서도 발견할 수 있다.

 

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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