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부하 직원의
달콤 살벌한 상사 조련기

“까칠한 상사가 달라졌다!”
상사의 마음을 사로잡는 처세술의 완결판
지은이 리처드 마운 옮긴이 김지원
판 형 145×210mm | 제 본 무선(본문 1도) | 발행일 2014년 7월 21일
가 격 14,300원 | 분 야 자기계발 > 처세술/삶의 자세| ISBN 978-89-6322-068-0 13320
책 소개
‣ ‘뛰는 상사’ 위에 ‘나는 부하’가 있다!
한 직장에서 근무하는 기간이 평균 2년에서 5년이라고 볼 때, 대부분의 사람은 21세부터 65세까지 9개에서 21개에 달하는 직장을 옮겨 다닌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직할 때마다 까칠하고 맞추기 힘든 상사를 한두 명쯤은 만난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상사들을 손 놓고 지켜볼 수만은 없다. 이 책은 상사 스트레스로 하루하루가 지옥 같은 사람들,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또한 직장 상사와 원활히 지내면서 직장생활을 좀 더 즐겁게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직장에서 상사와 불화가 있게 되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미쳐 모든 일에 무기력해지며 인간관계도 올바르게 형성하지 못한다. 이럴 때는 무작정 도망칠 것이 아니라 계획적으로 ‘발칙하게’ 상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역발상으로 직장에서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상사를 바꾸거나 선택할 수 없다. 하지만 상사의 행동을 예측하여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있다. 국제적인 경력관리 전문가로 직장생활, 이직과 관련된 강연회를 하고 있는 저자의 실제 경험에 기반을 둔 이 책은 ‘까칠한 상사’에게 휘둘리기만 하는 부하 직원들이 상사의 마음을 읽어 현명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처세술을 알려줄 것이다.
출간 의의
‣ 더 이상 상사 때문에 사표를 고민하지 마라!
우리는 어떤 상사와 일하고 있을까? 직장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골치 아픈 상사는 마구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고, 게으르고, 잘난 척을 하고, 고집을 부리고, 냉정하고, 무능력하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명 ‘나쁜 상사’를 네 가지 동물 타입으로 분류했다. 바로 날뛰는 ‘사자’, 교활한 ‘악어, 기분파 ‘코끼리’, 존재감 없는 ‘미어캣’이다. 이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사자: 영리하다. 자기주장이 강하다. 잘난 척을 한다.
‣ 악어: 냉정하다. 조직적으로 행동한다. 고집이 있다.
‣ 코끼리: 상냥하다. 뒤끝이 있다. 기분파다.
‣ 미어캣: 조용하다. 낯을 가린다. 쉽게 긴장한다.
우리는 이런 상사들을 만나면 출근이 두려워진다. 그렇다면 직장에서 이런 상사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예를 들어 ‘사자’형 상사를 만나면 잡다한 일을 도맡아 처리하면 된다. 커피 타기, 복사기에 종이 채우기, 우편물 가져오기 등과 같은 일이다. ‘사자’형 상사는 이런 일이 자신의 품위를 저해하는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누군가 대신해서 처리해주면 무척 흡족해한다. 또 다른 예로 ‘악어’형 상사를 만났다면 절대 그의 말에 비판을 하거나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안 된다. 그는 누군가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또한 ‘코끼리’형 상사는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강요하지 말아야 하고, ‘미어캣’형 상사는 우유부단하기 때문에 업무의 마감 날짜를 철저히 알려줘야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상사의 유형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하면 더 이상 상사와의 관계 때문에 사표 쓰기를 고민할 일은 없을 것이다. 이것만큼은 반드시 기억하라! 상사를 지혜롭게 ‘조련’하는 방법만 알면 더 이상 상사는 두려운 존재가 아니다.
이 책의 특징
‣ ‘자존감’과 ‘업무력’을 높이는 직장생활의 기술
직장 내 인간관계에 대한 기존의 도서들은 상사의 행동을 무조건 이해하라고 하면서 참고 견디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상사의 비위를 잘 맞추는 것도 직장인의 능력이라고 강조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은 여러 예시를 통해 불합리한 상사들의 행태를 보여주면서 부하 직원의 입장에서 상사의 태도와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마치 자신이 직장 상사를 흉보는 것과 같은 쾌감과 공감을 얻게 된다.
또한 비판과 더불어 상사와 부하 직원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피면서 상사가 만족할 만한 직장생활 가이드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상사와의 관계를 재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총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 성취감과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직장 생존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상사의 마음을 얻어 지혜롭게 업무력을 높이는 ‘상사 사용법’을 알려준다. 부록으로 독자가 직접 작성할 수 있는 ‘개인 생존도구함’이 준비돼 있어 직장생활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황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내용 소개
1부. 자존감을 높이는 ‘직장 생존법’
직장 생존법 01 : 기본에 충실하기
회사에서 위기 상황에 닥쳤을 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대처법’에 대한 내용이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단순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위기 상황에서 쉽게 정보를 찾고 행동 지침이 되어줄 핵심 자료집을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직장 생존법 02 : 비즈니스 세계 이해하기
비즈니스 세계의 이면을 파악하면 커리어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장에서는 비즈니스의 핵심을 이해하고 자신의 장점과 재능을 발견하여 업무의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직장 생존법 03 : 행동 조심하기
직장에서 우리는 행동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항상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직장에서 해야 할 올바른 행동을 알려주는 장이다. 현재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행동을 바꾸어 자신의 이미지를 새롭게 쌓는 방법을 알려준다.
직장 생존법 04 : 자존심 이용하기
자존심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존심은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반면, 쓸데없는 욕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번 장에서는 자존심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하여 내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긍정적인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
2부. 업무력을 높이는 ‘상사 사용법’
상사 사용법 01 : 통찰력 있게 상사를 관찰하기
상사를 회사의 종류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가족 위주로 경영하는 ‘가족경영회사’의 상사, 능력에 따라 경영권이 나눠지는 ‘주식회사’의 상사다. 이 두 유형의 상사를 비교하고 차이점을 분석한다.
상사 사용법 02 : 상사의 행동 분류하기
이번 장에서는 행동 타입에 따라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상사가 스트레스를 받고 위협을 느끼게 되면 ‘사자’, ‘악어’, ‘코끼리’, ‘미어캣’ 중 하나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들은 행동 특징이 제각기 다른 만큼 대처법 또한 모두 다르다.
상사 사용법 03 : 상사 조사하기
상사를 네 가지 동물 타입으로 나누는 이유는 상사가 우리에게 위협을 가했을 때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그 대처법을 찾기 위해서다. 상사의 동물 타입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데, 그 정보는 면밀히 상사의 행동을 관찰하여 얻을 수 있다.
상사 사용법 04 : 계획 세우기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기 위해서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긍정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계획은 업무에 관한 것일 수도 있고 상사와 동료와의 관계에 관한 것일 수도 있다. 업무에 관해 계획을 세워두면 일이 생각보다 잘 안 풀렸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직장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을 것인지에 관해 계획을 세우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상사 사용법 05 : 선택하고 행동하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생각의 폭이 좁아져서 다른 가능성은 염두에 두지 않고 한 가지 행동에만 집착하게 된다. 그러면 결국 후회만 남게 된다. 이런 후회를 하지 않도록 열한 가지 선택 사항을 제시했다. 여기에서 제시한 선택 사항을 친구나 배우자, 동료들과 함께 의논하여 행동에 옮기도록 한다.
저자 소개
지은이 리처드 마운
국제적인 경력관리·취업 전문가이자 강연가이다. 현재 경영관리 개발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 크랜필드대학교의 객원 교수로 있다. 필요 없는 것을 최소화해 가치를 창출하는 ‘린 싱킹Lean Thinking’ 기법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커리어 관리 모델을 회사 내 교류분석에 도입했다. 그의 코칭 기법은 “강력하고 순수하게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 작가로서 《Bouncing Back》, 《How to keep your job》, 《Job hunting 3.0》,《Leave the bastards behind》 등 많은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직장생활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회사에서 어떻게 뛰어난 실력을 발휘할지 등을 《내 상사 사용법》에 담았다. 본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실용적인 조언과 매력적인 이야기로 가득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옮긴이 김지원
서울대학교 화학생명공학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강사로 있으며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한없이 작은 한없이 위대한》, 《사랑에 관한 쓸 만한 이론》, 《어두운 기억 속으로》,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블러드 레드 로드》, 《인카세론》, 《SF 명예의 전당 3》,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2》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상사가 이유 없이 당신을 다그치거나 욕설을 내뱉는다면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 무조건 도망쳐야 한다. 하지만 무작정 도망친다고 상황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위기를 극복하는 몇 가지 기본도구와 대략적인 계획만 있어도 상황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그 기본도구는 ‘쉽게’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23~24쪽)
당신이 겪은 일 중에서도 특히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는 뿌듯한 경험이 있는가? 있다면 그 경험은 귀중한 ‘다이아몬드’와 같다. 당신의 네 번째 손가락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아몬드 반지처럼 말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소중한 다이아몬드를 얻은 것처럼 뿌듯한 경험을 한 날을 ‘성취의 다이아몬드 데이’라고 부를 것이다. (49쪽)
행동한다는 것을 얼굴에 비유하자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와 같은 문제다. 미소를 지을까? 인상을 찌푸릴까? 직장에서는 특히 행동에 신경 써야 한다. 우리는 행동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면 사람들은 형편없는 행동을 눈감아줄 수도 있지만, 목표를 놓치거나 위험한 결정을 내리면 당신의 성과는 행동거지 뒤로 밀린다. (61쪽)
자존심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까? 간단한 방법으로 시작해보자. 지난 4주 동안 당신이 산 물건 중에서 그다지 필요 없는 물건의 목록을 종이에 쭉 적어라. 생명은 유지해야 하니까 음식과 맥주는 빼고. 없어도 사는 데 지장 없는 물건들 말이다. 자존심을 통제한다는 것은 곧 당신의 행동을 바꾼다는 뜻이다. 충동구매를 막기 위해 제과점이나 옷가게를 피해 집으로 가라. 어쩔 수 없이 신용카드를 긁어야 한다면 쓸데없는 성능이나 스피드, 크기에 혹해 돈을 더 지불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라. (97쪽)
당신의 상사가 어떤 동물의 본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게 어렵다고 해도 조급해하지 마라.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대체로 ‘당신에게’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라. 상사를 만나거나 갑자기 상사와 이야기하게 되면 기분이 어떤가? 예를 들어 전화가 와서 수화기를 들었는데 갑자기 상사의 목소리가 들린다거나 복도에서 그와 마주치게 되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드는가? (143쪽)
우선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는 당신과 상사의 관계다. 상사는 당신의 친구가 아니다. 상사가 친구처럼 지내자고 말한다면 거짓말하는 거다. 가족경영회사의 상사는 불공평한 방식으로 행동하기 마련이고, 주식회사의 상사는 예상치 못했던 방식으로 행동한다. 상사가 위협을 받거나 굶주리게 되면 그들은 쉽게 분개한다. 동료나 후배가 당신을 공격할 수도 있으므로 인간관계의 사슬을 예의주시하고, 당신이 어디쯤 위치하는지 파악하자. (176쪽)
차례
저자의 말
프롤로그: 상사는 개자식이다
1부 자존감을 높이는 직장 생존법
01 기본에 충실하기: 당신의 기본 도구는 무엇인가?
02 비즈니스 세계 이해하기: 당신은 비즈니스의 핵심을 알고 있는가?
03 행동 조심하기: 당신은 올바른 행동을 하고 있는가?
04 자존심 이용하기: 당신은 자존심의 에너지가 있는가?
2부 업무력을 높이는 상사 사용법
01 통찰력 있게 상사를 관찰하기: 당신은 상사를 얼마나 파악했는가?
02 상사의 행동 분류하기: 당신은 상사를 어떻게 분류할 것인가?
03 상사 조사하기: 당신은 상사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04 계획 세우기: 당신은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가?
05 선택하고 행동하기: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에필로그: 이제 당신은 완벽하다
부록: 개인 생존도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