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 블루 1
외르크 카스트너 지음, 이수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혹시나 리뷰를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제 멋대로에 마이너틱한 취향을 갖고 있으니 그냥 그려러니...하고 봐주세요^^;;

알라딘에서 책을 사다가 재미있고 스피디 하게 읽을 수 있는책을 찾다가 고른 '눈은 진실을 알고 있다'란 책에 증정용으로같이 들어 있던 책이였다.

야간에 근무하면서 짬짬히 쉬는 시간에 불켜진 탈의실에돗자리 깔아놓고 조금씩 읽기 시작했는데, 우선 감탄한 것은 흡입력이 대단한 책이라는 것이다.

한장 두장 읽다 보니 정신없이 90몇쪽을 일고 있는 나 자신을발견한다. 특히 자기전에 읽기 시작하면 다음날 출근에 지장을준다.

간단한 스토리는 주인공인 ㅇㅇ(이름 생략..네덜란드 배경에 네덜란드어려운 이름이라서 기억하기 힘들다;;)는 교도서 간수이자 화가였는데염색공인 한 남자가 아내와 아이들을 처참히 죽인 살인사건에어떤 한 그림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 그림의 파란색을 주시하게 된다.

그리고 그 그림을 소유했던 같은 간부였던 친구도 살인사건을 저지르게 되고 우리 주인공 화가 ㅇㅇ는 그림과 그림의 파란색의 비밀을 찾기 위해모험(?)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의미심장한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스릴러 범죄물에 나중에는 악마숭배의 공포물에서 결국은 모험물(?)로 장르를 자꾸 바꿔가는 이 이야기...;ㅁ;

재미있게 읽었지만 어쩐지 진실을 마주하는 순간 약간의 실망감이 들었다.

(뭔가 신비하거나 엽기적이거나 충격전인 무언가를 좋아하는공포영화 매니아인 탓인지도...)

그러나 흡입력이 좋고 후딱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이야기.주인공의 유머와 매력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