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마을
이시무레 미치코 지음, 서은혜 옮김 / 녹색평론사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소설이 아니였다면 훨씬 기분 좋게 읽었을 것 같다.
안그래도 무거운 주제가 르포형식에 가깝게 전개 되니
지루하고 속도가 안난다.

하지만 끔찍한 미나마타병과 그 보상을 위한 과정은
날카롭고 아픈 주제를 담고 있어
한번쯤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이 없긴하지만 장면장면의 묘사와
표현은 굉장히 좋고 몰입감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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