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게 어찌 된 걸까??
보고 싶어서 분명히 장바구니에 담았다고 생각했는데
읽고 싶어서 기다리던 책 중 하나였는데
그래서 그동안 몇개의 택배를 받는 동안 너무 설레였는
데
그 중 한번은 엄청난 무게에 엄마에게 엄청난 째림을 당하기까지 했는데
그럼에도 상자에 호텔 로열이 없다.
나 설마...
호텔 뒤락을 호텔 로열로 생각하고 있었던 건가?
에이~ 설마~
아니 무슨 착각할 게 따로 있지~~
에이~~ 아냐~~ 에이~~~ 설마아~~ 그럴리가 있겠어~~~
......................
설마?
도서정가제 말고도 책을 사야하는 또 다른 이유가 생기긴 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