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온다 - 서해 염전에서 나는 소금 어린이 갯살림 4
도토리 기획 엮음, 백남호 그림 / 보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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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들에게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자세하고도 정확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적당한 책입니다.

그림도 알기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책을 빌려와서 먼저 읽어주었는데

"너희들 소금이 어떻게 생기는 줄 아니?"

했더니...  세상에

소금은 바닷물을 가지고 만드는 건데 ,  햇볕과 바람을 이용해서 만드는 거랍니다.

그리고  염전을 소금밭이라고 한데나요.

"얘들아 너희 유치원에서 배웠구나" 했더니....

야후 꾸러기에서 봤다네요.   하하. 기특하네요.

책의 앞과 뒤에는 압해도라는 곳에서 만남 사람들과  소금을 얻기 위한 도구들이 그림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생소한 단어들이 있습니다.

함수는 지붕이 있는 곳으로 비가 오면 짠물을 담아두는 곳입니다. 소금 알갱이가 엉겨붙는 것을  소금꽃이라고 하고,    소금이 많이 생기는 것을 소금이 살찐다고 표현했네요. 

그리고 소금이 만들어지면 소금창고에서 보름쯤 두어 물기를 뺀다고 하네요.

뒷부분에 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작년에 가 본 후라 아이들이 기억하네요.  그때의 추억들을요.

 

우리에게 소중한 소금....

 아이들이 소금이 생기는 과정을 잘 이해해서  귀중한  소금처럼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었음 하고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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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로티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제인 로젠버그 지음, 루치아노 파바로티 소개글, 슬기샘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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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제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인데
눈이 띠웅 했습니다.

제가 대학때 한 써클이 고전음악감상반이었습니다.
클래식매니아는 아니었지만 관심은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수업도 많은 과였기에 시간도 많이 뺏기지 않고
쉴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집회를 했는데 여러 가지 주제의 음악을 듣고 분석하고
공부했었습니다.
그리고 일년에 한번씩 축제 때 더 큰 주제를 정해 외부인을 초대해 발표하고
주로 자축(?)하고 했었습니다.

근데 공부한 내용이나 그런 것 하나도 생각안납니다.
가장 좋았던건 써클룸에서 듣던 LP판들... 가끔씩 튀었던 그 정겨운 판들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매달 볼수 있었던 객석과 음악세계...
회원들끼리 기록했던 일명 일지였던 '개밥'...
정말 오래 지난 일인데 그립습니다.
풋풋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름방학때는 피땀흘려 과외해서 거금 30만원을 주고 CD 50개를 샀었습니다.
지금도 듣고 있는 음악들입니다.

파바로티와 함께 하는 오페라 여행
초등학교 3-4학년정도의 아이들에게는 접해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이 알려진 오페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D에 대표곡들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크면 같이 오페라 구경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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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9
박경진 글 그림 / 길벗어린이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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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면 길벗어린이의 책을 자주 뽑아드는 편입니다.

자연에 관한 내용도 많고 무엇보다도 따뜻한 책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봄이 오면...

이제 새 계절도 왔고 꽃샘추위에 아이들에게 따쓰함을 들려주고 싶었는데,  봄의 따쓰함보다도 겨울이야기네요.

꼬마곰과 어린 여우의 예쁜 우정 이야기입니다.

여우는 함께 놀고 싶어 겨울잠을 자려는 꼬마 곰을  붙들지만,   겨울잠을 못 자면 얼어죽는다는 청개구리의 말에

겨울잠을 자도록 합니다.  

곰은 여우가 사나운 들개떼들에게 쫓겨다닐까 걱정되어 잠을 안 자려고 하고요...

결국은 어린 여우는 눈꽃이 얼마나 예쁜지 보고 말해 주기로 하고,   꼬마곰은 겨울잠을 자는 동안 꾼 꿈에 대해 이야기해주기로 하네요.

어린 동물들의  예쁜 마음이 느껴집니다

우리 아이들도 새 계절에 이렇게 예쁘고 소중한 우정을 키워나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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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 빨간 외투 비룡소의 그림동화 75
애니타 로벨 그림, 해리엣 지퍼트 지음, 엄혜숙 옮김 / 비룡소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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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의 색깔이 소비자가 물건을 구입할때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보통 오렌지 칼라가 구매욕구를 높힌다고 했는데요. 이 책의 빨간 색 표지도 안나의 빨간 외투라는 제목과 더불어 눈에 띄는 책이더군요.

그런데 내용은 더욱 더 가슴이 뭉클해 지는 이야기네요. 더구나 이 책의 내용이 실화라니... 더욱더 감동적입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인내심과 결단력으로 마침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마련하여 딸에게 준 어머니를 그리면서... 라고 씌여 있습니다.

첫 페이지에서 전쟁의 폐허앞에 안나가 서 있습니다. 안나는 짧고 꽉 끼는 파란색 외투를 입고 있네요.

전쟁이 끝나고 모든 것이 없습니다. 먹을 것도 외투도 없지요. 엄마는 집에 가지고 있던 물건으로 안나의 외투를 마련하려 합니다.

우선 농장에 가서 양털을 구하려 합니다. 그런데 봄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일요일마다 양들을 만나러 가서 꼭 껴안아 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때는 종이목걸이와 사과를 선물합니다. 봄이 되어 양털을 깎는데 안나는 걱정이 되어 '양들이 아파하지 않을까요?' 하고 묻습니다. 엄마는 아저씨께 금시계를 드립니다. 그 양털을 가지고 할머니에게서 실로 만들어지고 엄마와 안나는 산딸기를 따서 빨간색으로 물들입니다. 다음에는 아주머니가 옷감을 짜 주시지요. 마지막으로 재봉사 아저씨가 안나의 외투를 만들어 주십니다. 일주일동안 꼬박 쉬지 않고 일해서 예쁜 안나의 새 외투가 드디어 완성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안나의 외투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을 초대해서 같이 기쁨을 나누지요. 그리고 안나는 크리스마스날 양들을 찾아가 '털을 줘서 고마워' 하고 새 외투를 선보입니다.

너무나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얻는 외투는 얼마나 귀중하게 여겨질까요? 안나의 마음도 예쁘고 딸을 생각해서 소중하게 옷을 만들어낸 엄마의 정성이 가슴 뭉클합니다.

아이들이 책을 보고 참 좋아합니다. 이렇게 소중하게 얻은 것이라면 정말 뿌듯할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명예도, 가족간의 사랑도, 재산도 이렇게 소중하게 쌓아져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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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와 놀자!
김성화.권수진 지음, 이광익 그림 / 창비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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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고 느낀 건데 이러한 과학책이 꼭 필요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과학이 어렵다고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나 엄마들에게 말입니다.

다른 과학책에게 느끼는 딱딱함, 그리고 과학자에 대한 위인전에서 느끼는 식상함들을 생각하면 혁신적인 책 같습니다. 역시 창작과 비평사 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쓴이도 두사람의 과학도인데 서로 친구 사이랍니다.

책의 겉표지에 쓰여있듯이 과학자들이 얼마나 엉뚱하고 재미난 사람들인지 그러면서도 얼마나 진실하고 성실한 사람인지 책을 읽다 보면 느낄 수있습니다.

저는 평소 생활 속에서도 과학의 원리를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사는데요. 요리를 하거나 빨래를 할 때도 어떻게 하면 효율적일까 왜 이렇게 하면 좋은 것일까 등등 말이예요.

글의 내용도 간결하고 지루하지 않고 그림이나 사진의 배열도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네요.

저희 아이들에겐 조금 어렵지만 큰애가 겨울방학이 될즈음이면 좋아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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