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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46
옐라 마리 지음 / 시공주니어 / 199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나무는 언제나 제자리에서 서 있다. 한해동안 여러모습으로 변화하며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책표지는 여름의 시원한 초록의 나무다. 하얀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파릇파릇 새순이 나고 겨울잠을 자던 도마우스는 땅을 헤치고 나온다. 잎이 점점 울창해지면 새들이 나무를 찾아와 그들의 보금자리를 짓고 도마우스에게 나무는 놀이터가 된다. 시원한 그늘도 제공한다. 가을이되면 예쁜 빨강색의 잎들로 물들고 도마우스에겐 맛있는열매가 생긴다. 잎이 하나 둘 떨어지고 도마우스는 식량을 모으고 땅을 판다. 겨울이 되면 하얀색의 나무다. 눈보라가 몰아치고 황량한데 나무는 꿋꿋이 서 있다. 새 봄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에게 사계의 나무를 잘 설명해줄 수 있는 책이다. 엄마는 나무의 모습같다. 항상 기다리고 준비하고 아낌없이 제공하는 그런 나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