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신화 작가의 발견 4
김보영 지음 / 행복한책읽기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얼핏 더 두껍다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희망사항이 반영된 기얶이었는지, 실제로 빌리러 갔더니

1권보다 얇아서 당황하고 아쉬웠다.

게다가 세번째 이야기인

'지구의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있다'는 읽었던 이야기여서,

더 얇아지고 말았다.

(수록 되었었다는 '백만 광년의 고독'이라는 제목이 낯익은 걸 보니, 거기서 읽었던 것 같다.)


이런저런 일로

읽은 후 바로 리뷰를 적지 못했더니,

벌써 쓰기가 힘들어졌다.

그래서인지, 1권이 더 재미있었던 느낌이 든다.


물론, 2권도 재미있다.

읽었던 이야기라 이 책에서는 뛰어넘었던

'지구의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있다'도 

기억력 없는 내가 (아마도 9년정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고,

종종 떠올리게되는 이야기들 중 하나였으니..


SF, 판타지 등의 배경이 되는 세계는

현실 세계의 어떤 특성이 강조되거나 사라지거나 하기 때문에,

세계에 대한 사고 실험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이성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하지 않으면,

뭔가 답답하지만,

그런 상황 전제에서 당연히 취해야 할 것 같은 행동을 제대로 해주고,

거기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살다가 뭔가 비슷한 느낌이 드는 상황에서

(잠이 안온다던가..)

그런 이야기들이 다시 기억나곤 한다.


그리고 혹시,

정말로

내가 아는 세계가

내가 아는대로가 아닐 수도 있으니,

갑자기 옆사람이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해도,

진지하게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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