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도어
B. A. 패리스 지음, 이수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로그의 존재를 또 잊어버리고 있었다.

이 책 전에도 뭔가 읽었던 거 같은데, 이미 잊어버렸고..ㅠㅠ

오늘 반납한 세 권 중 가장 먼저 읽었던 '비하인드 도어'

이 책도 팟캐스트를 듣다가,

스포일러가 싫으면 어서 읽고 오라는 말에 멈추고,

급히 빌려 읽은 책이다.

동시성은 거의 없이 듣고 있는 팟캐스트라서,

다행히 빌리기는 쉬웠다.

상황상, 그리고 소설 전개상 어쩔 수 없이?

초반의 주인공은 상당히 답답하다.

초반부터 완벽하게(어떻게?) 대응해서 문제를 해결해버리면, 소설이 너무 짧아졌겠지.


이미 몇 주가 지나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아니, 잠깐, 등장인물들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지금 잠깐 검색을 하다가 북 트레일러를 봤는데,

저 반전을 다 알려줘 버리면 어떡하나..ㅠㅠ


여하튼, 저 태국에서 며칠동안 옆 방에 있는 것도 그렇고..

집 구하는 것도 그렇고,

그레이스가 뭔가 할 행동을 예상해서 잭이 이런저런 조치를 해둔 내용이 나온다.

그런데 아마 잭이 예상한 모든 행동을 그레이스가 취하진 않았을테니,

허사가 되어버린 일들도 몇 개 있을텐데....

만약, 태국에서 그레이스가 옆 방으로 갈 시도를 안했다면,

혼자 스페인어로 연극한 잭은 얼마나 부끄러운지..ㅋㅋㅋㅋ


잭은 일도 바빴다는데, 이런저런 예방조치들로 얼마나 피곤한 삶을 살고 있었던 건지..

악당은 참 피곤하겠다.



여하튼, 끊지 못하고 한방에 훅! 읽게 만드는 재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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