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성사전 - 김용택 선생님이 들려주는
김용택 지음, 김세현 그림 / 이마주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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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쏟아지는 뉴스에 반인륜적인 사건들을 접 할 때마다 인상이 찌 뿌려 집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제일 중요한것이 사람과의 관계이고 그것이 바로 올바른 인격을 가진 좋은 인간성이라고 믿고 있기에, 아이가 커가면서 인성이 바른 아이로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 인지 절감하는 요즘 입니다.


'김용택 선생님이 들려주는 어린이 인성사전' 책을 보는 순간 반가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김용택 선생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셨고, 시인으로 유명하신 분이시지요. 책에는 나를 사랑합니다. 너를 이해합니다. 함께 라서 행복합니다.라는 세 가지 이야기에 해당하는 주제에 맞춰 시인들의 시와 함께 저자가 주제에 맞는 설명을 해준답니다. 어린이들에게 알맞게 쉽게 풀어 써주시니 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가만히 읽어보니 저에게도 참 좋은 글이 많아서 저도 함께 읽고 있답니다. 놓치고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참 마음이 따듯해지는 기분입니다.


부끄러움 - 정말 부끄러운 것은 잘못한 줄 알고도 똑같은 잘못을 다시 저지르는 것입니다. 더 부끄러운 것은 자기가 잘못을 하고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우기는 것입니다.

이해 - 남의 아픔이 내 아픔이 될 때 진정한 이해가 시작됩니다.


10살인 아들에게 마음에 드는 시와 좋은 구절은 직접 베껴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따라 써보라고 했답니다. 매일 시 한편 씩 쓰고 있답니다. 좋은 말들이 가득한 책이라 가까이 두고 계속 들쳐보고 싶은 책입니다. 시와 어우러진 그림도 멋진 작품입니다.

책에서 말하는 열 살 인생 수업 처럼 10살인 아들에게 선물 같은 고마운 책입니다. 인성 바른 아이로 키우는 것이 지금 저에겐 제일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보았으면 하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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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과학 6개월 - 3학년 (2020)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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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항상 즐겨보는 스토리텔링 융합과학 매거진 우등생 과학 7월호 입니다.

책을 받아 들고 이번 호엔 표지에 드론이 딱 나오니 서둘러 책장을 펼쳐보네요. 요즘들어 부쩍 티비 뉴스에도 자주 등장하고 특히 여행프로를 즐겨보는데 멋진 풍경은 항상 드론이 촬영하는 걸 잘 알고 있거든요.

아이가 관심 있어 할 때 알맞은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효과가 배가 되겠지요.

핫이슈 과학 사전에서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알면 좋을 내용이 나옵니다. 핫이슈란 제목에 맞게 메르스, 무선충전, 실감미디어, 자율주행차 등의 설명과 짧은 뉴스가 덧붙어집니다.

영화 쥬라기 월드가 개봉되었지요. 아직 보지는 못했는데, 지금 딱 궁금해 할 공룡에 관한 내용이 가득합니다. 공룡에 대해 절대 알 수 없는 2가지가 뭘까요? 바로 울음소리와 피부색이랍니다.

과학뉴스에 나온 투명 망토는 사진으로 봐도 참 신기하네요. 수화 인식하는 스마트 장갑이 나왔다고 해요. 과학의 발전에 감탄하게 됩니다.

드디어 드론에 관해 나옵니다. 특집답게 여러 장에 걸쳐 궁금했고, 몰랐던 사실을 알려줍니다. 우등생 과학책이 좋은점이 사진이 선명하고 크게 나와서 글자와 더불어 보니 이해가 참 잘 되서 좋습니다. 드론의 시대가 열리니 앞으로 더 편리한 세상이 될 것 같아요. 특히 벌의 뇌를 가진 인공지능 드론은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며칠 전 뉴스에 강원도 모 저수지에서 피라니아가 발견됐다고 하는데, 마침 책에서 아마존에 대해 나오네요. 아마존강돌고래인 보뚜 는 배가 분홍빛이랍니다. 그리고 무서운 피라니아와 몰포나비, 호야친, 나무늘보, 황금사자타마린이 각각 한페이지에 걸쳐 큼지막한 사진으로 나와 잘 관찰 할 수 있어요.

책 속에 있는 사막여우 종이 모형으로 만들어 봤어요. 매번 종이모형 만드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간간이 들어있는 학습만화도 큰 재미를 주고요. 우등생 과학책은 보고 또 봐도 재미있는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믿고 보는 책이랍니다.

벌써 3학년도 반이나 지나가고 있네요. 이달중에 방학이 시작되지요. 여름방학은 짧은 만큼 어영 부영 지나갈 수 있는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월간 우등생 학습지입니다.

교과서를 만든 출판사라 뭐가 달라도 다르겠지요. 여름방학호인 만큼 예습을 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교과서 핵심 정리편을 먼저 읽고 문제를 푼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어요.

특히 강조되는 수학은 3권이나 되요. 교과서 수학, 스토리텔링 수학, 하루 2쪽씩 푸는 일일 수학까지 수학은 꽉 잡겠지요. 예습이라 부담없이 풀어보고 틀린 문제는 같이 풀어보면 다가오는 새학기에도 우등생과 함께 합니다.

항상 만족하는 학습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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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나라의 거인 괴물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78
에바 이보슨 지음,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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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주니어 문고 레벨 1에 이어 레벨 2에는 유명한 작가 책들도 많이 포함한 훌륭한 책들이 많아요. 아들에게 책의 재미를 알게 해주는 책이지요. 이번에 레벨2 신권이 나왔네요.

'북쪽 나라의 거인 괴물' 표지는 괴물에 벌레들까지 우글대네요. 가디언 상 어린이 문학부문과 로알드 달 퍼니 상 최종 후보작이니 얼마나 재미있을까 기대하며 책장을 펼칩니다.


늙은 마녀 힐다의 심복인 두꺼비 글래디스는 어느 날 심복이기를 거부해요. 회의에 함께 참석할 심복 찾기에 나선 힐다에게 아이보라는 고아원 소년을 만나게 되지요. 아이보는 고아원을 벗어나 회의에 참석하게 되어 무척 기뻐해요. 그런데 운명을 예언하는 노른들이 나타나 북쪽 나라의 무시무시한 괴물을 물리치고 미렐라 공주를 구하라고 말해요.

힐다는 아이보까지 이 일에 참여시키고 싶진 않았지만, 예언이 적힌 종이에 아이보의 이름도 있으니 운명을 따라야겠지요.


남쪽 섬은 풍요롭죠. 몬테피노라는 왕족이 사는 거대한 성이 있었는데, 이 왕에게는 딸이 셋 있었답니다. 막내 공주인 미렐라는 여느 공주와 다른 모습과 취향을 가졌답니다. 마녀 힐다와 일행은 구원자가 되어 노른들이 안내해준 북쪽나라 괴물 오거를 찾아갑니다. 그곳에 도착하여 만난 모습은 오거 앞에서 사정하는 소녀, 미렐라 공주를 보게 되지요. 구원자들은 소녀를 놓아주라고 소리치자 오거는 행복해하는 모습이고 미렐라 공주는 화를 내지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힐다와 아이보의 모험이 기대되지요. 마녀와 괴물이 나오는 판타지 이야기라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영화로 제작되어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상상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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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꿈결 클래식 5
프란츠 카프카 지음, 박민수 옮김, 남동훈 그림 / 꿈결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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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이지요. 고전은 예전에 읽어 보았다라고 말은 하지만 어려운 내용에 읽다가 접은 기억도 나고 그렇습니다.

꿈결 클래식에서 나온 책을 몇 권보고 난 뒤 고전이 참 쉽고 재미있게 느껴졌답니다. 그래서 다른 고전 책들도 관심이 가고 주문도 하였답니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은 집안의 주 수입을 담당하는 아들인 그레고르는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났는데, 벌레로 변한 것으로 시작합니다.

뒤집어진 벌레를 보면 발을 버둥거리며 힘겨워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레고르도 지금 곤충이라 침대에 누운 상태라 뒤집혀 있어서 바로 설려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외판 사원으로 근무하는 회사에 출근도 해야 하고 오만 생각이 드는데, 몸이 끔찍한 곤충으로 변 해 있단 말이죠.

출근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회사 지배인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잠긴 물을 열어줄 수는 없지요. 한참 뒤 문이 열리고 모두들 그레고르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뿐인 여동생이 오빠 방을 오가며 음식과 청소를 해줍니다. 그레고르는 돈을 벌어 여동생을 음악학교에 보내려고 했었는데 이젠 불가능한 일이 되었네요. 그레고르 아버지는 몸이 불편해서 일을 하지 못하셨는데, 그레고르가 저렇게 되니 이젠 일을 하시게 되지요. 제복은 벗지 않으시고 쇼파에 앉아 그대로 주무십니다. 가족들 모두가 이제 일을 하게 되네요. 나중에는 세입자들에게 방 한 칸을 빌려 주었는데, 이때도 사건이 벌어집니다.

주인공이 곤충의 몸이라 곤충의 습성이 잘 나타납니다. 벽과 천장을 기어 다니고 먹는 음식들도 곤충 같습니다. 가족이지만 곤충이 된 후로는 서로 피하게 되고 마주치고 난 뒤는 몸서리칩니다. 참 독특하고 기발한 이야기 같습니다. 내용이 궁금해서 빨리 읽었네요. '변신' 말고도 카프카의 여러 단편이 같이 실려 있어요. 그림이 참 멋스럽지요. 책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네요. 해제는 카프카의 생애와 작품 설명이 잘 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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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숨은그림찾기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37
로익 클레망 글, 안느 몽텔 그림 / 책과콩나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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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놀아달라고 하는데, 매번 뭐하고 놀아 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루 종일 숨은 그림 찾기 표지를 보는 순간 두 아이들과 함께 숨은 그림 찾으면 되겠다 싶어서 선택한 책입니다.

책에는 안경을 낀 빨간 머리 여자아이의 이야기로 시작 되요. 왜 잠자기가 싫은지 이야기를 해 준 답니다.

그리고 이야기 마다 그림을 찾아보라고 하지요. 첫 번째는 아주 많은 종류의 아마 식탁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되겠네요. 비슷한 품목들도 많아서 아이와 함께 숨은그림 찾기 놀이를 할 땐 색깔과 크기 등 구체적으로 문제를 낸답니다. 우리 두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장난감 가게랍니다. 추억의 장난감도 있고 온갖 캐릭터들과 수많은 장난감을 모아놔서 이 장면에서 찾기 놀이를 가장 많이 해요.

두 아이가 눈을 번덕 이며 찾으 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니 재밌기도 하고 흐믓 하기도 하네요. 저녁식사 후 온가족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숨은그림 찾기 놀이를 한답니다. 요즘은 하루에 몇 번씩 꼭 아이와 함께 숨은 그림 찾기 책을 본답니다.

제목이 왜 '하루 종일 숨은 그림 찾기'인지 제목처럼 우리 둘째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이 책을 들고 온답니다. 아이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놀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유아부터 초등생 부모님들께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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