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 없으면 나라가 망할까? 라면 교양 2
하승우 지음 / 뜨인돌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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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 이상의 급진적인 주장에는 항상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아니 그래도 그렇지... 죽이겠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먼저 총을 놔...

 뭐 이렇게 정리되고 끝나는 식이다

 그런데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그런 회의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평화, 옳은 것을 향한 갈망 같은 것들이

 뜨거운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겠다

 그래서 왠지 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만 같고,

 거기에 필요한 큰힘을 얻은 듯한 울림이 있다

 우린 정말, 이런 마음으로 살아야 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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