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수거함
장아미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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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원, 생각 학교에서 새로나온 청소년 소설입니다.

요즘 아이들들의 생활과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청소년 소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십대들이 나쁜 기억으로 인해 스스로 어떻게 잊어버리고 지워 버리는것인지 이 책에서 마음 스커함을 통해 보여주고 있어요.

요즘엔 카카오톡의 나한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적어서 보내고 지워버리는 것을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진짜 마음 수거함이 있다면 아이들이 너무나 잘 사용하고 활용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인공 잎새는 이모의 작업실에 있는 마음 수거함을 이모에게 말없이 가져 옵니다.

마음 수거함은 잎새의 이모가 쓴 책이예요.

잎새에게 불행이 왔어요.

언제부턴가 말을 걸지 않은 반 친구들부터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이혼,단짝인 하윤이 멀게만 느껴지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신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그러던 어느날~~이모의 집에서 발견한 작은 상자인 '마음 수거함'을 발견하고는 집으로 말없이 가져와요.

'괴로웠던 순간에 대해 써 넣으면 그태의 마음이 수거된다'라는 글을 보고는 잎새는 사실일까? 하는 생각을 해요.

그렇게 마음 수거함속으로 우연찮게 들어가 잎새는 또다른 마음 수거함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되어요.

이쪽 세계와는 너무도 다른 그쪽 세계~~

공장으로 들어가게된 잎새는 일곱이라는 공장장과 다시라는 친구를 알게되고 마음을 써놓은 쪽지들이 이 공장에서 걸러내어 다시 어디론가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 쪽세계에 오니 엄마한테 말없이 왔던 것이 생각나 어떻게든 저쪽 세게로 가야하는데 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 잎새에게 일곱이 나타나 같이 저쪽 세계를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한답니다.

저쪽 세계로 가기위한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단짝 친구인 하윤을 만나게 되고 하윤은 잎새가 걱덩되어 찾으러 왔다는 말을 함으로써 잎새는 하윤의 마음을 다시한번 알게 되어요.

저쪽세계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잎새는 하윤의 마음과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알게 되고 또 마음 수거함속의 마음들끼지도 알게 된답니다.

다시 돌아온 이쪽 세계에서 잎새는 누구보다 자닌을 사랑하며 자신을 찾아서 집으로 돌아 와 있어요.

그리고 감정을 수거하는 방법 역시 알게 되어 한결 더 성장한 잎새로 돌아와요.



사춘기 청소년들이 읽으면 감정의 변화가 많은 시기에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그 마음을 수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잎새와 같이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자신을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을 같이 떠나보는것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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