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달 살기등 요즘 시골 체험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는데요.이 책의 주인공인 려한이네 역시 제주도로 1달 살기를 갈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결국엔 지리산 자락의 산우유 마을로 1년 살기를 결심하고 그곳으로 식구들이 떠난답니다.려한이네는 말 그대로 농촌으로 유학을 갔어요.려한이 엄마, 아빠는 서울과 전남 교육청에서 하는 지원에 반해서 농촌 유학을 결정 했어요.처음 가본 산수유 마을~~그곳에서 려한인 지망학교를 친구가 다니는 1지망으로 넣었지만 떨어지고 3지망 학교가 걸려 그곳으로 유학을 간답니다.려한이가 가게된 들안 초등학교는 섬진강 강을 따라 자전거 종주를 하는데요.려한이는 5학년이 되도록 자전거를 탈 줄을 몰라요.학교를 가니 5학년은 고작 네명~~거의 과외로 수업을 받는답니다.그래도 려한이 말고 서울서 이곳으로 유학온 남자 친구가 또 있어요.그렇게 한반이 되어 본격적인 려한이의 농촌 유학이 시작 되는데요.려한인 여기에서 서울에서는 하지 못했던 인라인 스케이트, 자건거 타기등을 배우고 모내기와 나무친구를 만들어 나무친구한테 자신의 속마음을 적은 편지를 써보는등 서울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그러는 사이 려한이는 농촌생활 1년만에 한뼘 크게 성장을 하게 되지요.농, 산, 어촌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것 같아 기회가 주어지면 이런 경험을 한번 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네요~~